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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위기 크게보기

청년 위기

저자

알렉산드라 로빈스·애비 윌너

발행일

2002-04-15

면수

신국판

ISBN

332쪽

가격

89-7474-876-2 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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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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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도전하는 20대를 위한 특별한 인터뷰
Quarterlife Crisis

""내 인생에 있어 최악의 시기는 26살 때였다. 두번째로 나빴던 때는 24살 때였고, 나는 지금까지 그 우울했던 시기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인생 패턴'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청년 위기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 『Primary Colors』의 저자 조 클라인

20대, 끊임없는 진화의 또 다른 이름
청소년기의 고뇌와 중년 위기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두 시기 사이를 잇는 기간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시기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시기라고 말들은 하지만, 사실 '현실세계'에서 20대로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20대들은 직업선택, 경제적 안정, 주거환경, 인간관계 등은 문제에 질식할 정도로 넘쳐나는 선택가능성들과 직면해야 한다. 이 시기는 거대한 회오리바람처럼 몰려오는 새로운 자유와 책임감들로 인해 젊은이들이 무력감이나 자포자기의 상태에 빠지거나, 심지어는 공포감마저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이 시기를 '청년 위기의 시기'라고 규정한다.

희망이 20대들의 일반적인 정서라고는 하지만, 절망의 기세도 희망 못지 않다. '인생은 쉬운 게 아니다'라는 단순한 진리는 - 이것은 어떤 이에게는 하나의 기회로, 어떤 이에게는 작은 불편함으로, 그리고 몇몇 사람에게는 엄청난 타격으로 작용한다. - 청년 위기에서 가장 괴로운 명제로 작용하는데, 특히 주위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없고 자기회의에 자주 빠지게 되는 20대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는 청년 위기를 단지 인생에서 응당 거치게 되는 한 시기로만 여겨서는 곤란하다. 아주 위험한 상태로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청년기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이렇게 위험한 침체상태에 빠진다는 것은 아니다.

『청년 위기』는 이러한 현상에 처음으로 이름을 부여하고, 이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최초의 책이다. 이 책에는 백여 명이 넘는 20대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들이 숨김없이 털어놓는 고민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 자기 정체성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 자신에 대한 회의감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 인생의 문제들을 과단성 있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사생활과 공적인 생활 사이에 어떻게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것인가?

이 책은 사회로 갓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는 커다란 위안과 함께 인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고, 20대의 가족이나 친구, 동료, 그리고 선배들에게는 때때로 아찔할 정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 시기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솔직한 경험담과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청년 위기' - 오늘날 20대들이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곤혹스런 질문들을 절묘하게 엮어내고 있는 이 책은 한 장 한 장마다 독자들로 하여금 깨우침의 탄성과 동감의 미소를 자아내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