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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크게보기

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저자

수잔네 파울젠

발행일

2002-05-15

면수

국판변형

ISBN

228쪽

가격

89-7474-877-0 0348

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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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독일 청소년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이 책 제목처럼 식물은 정말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늘 풀을 가까이 해 엄지손가락이 항상 풀색으로 물들어 있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식물과 가까워지고, 약초 캐는 할머니를 보며 \'약초 캐는 마녀\'를 꿈꿨던 저자가 대중과 청소년을 위해 쓴 식물에 관한 정보 도서(논픽션)이다.
빛을 향해 맹렬히 자리다툼을 하며 성장하는 식물의 생리, 지구에 퍼져있는 식물의 분포도, 인체와도 흡사한 식물의 대사 작용과 그 원리, 기원전 384년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시작한 식물학연구의 탄생과 전개 과정, 향신료 육두구와 후추를 쟁탈하기 위해 벌어진 전쟁과 이민의 역사, 감자의 등장과 서구식탁의 변모, 신비의 약초를 캐 병을 고친 마녀와 무당들, 약이 되는 식물, 정원의 역사와 에피소드, 식물의 섹스와 의사 소통, 식물의 유전자 조작 등 식물이 우리에게 무엇이며 그 역사가 어떠한지 비전문가들도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쓰여져 있다.
모두 21장에 걸쳐 집필된 이 책은 식물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전문적인 정보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역사적인 배경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적절히 배치해 재미가 있다는 것이 그 미덕이다.
자연과 환경의 문제가 현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식물은 우리의 중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식물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은 중고등학교 때 배운 딱딱하고 재미없는 생물공부가 고작이다. 이 책은 그런 대중과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2001년 청소년문학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해 주목을 받은 바 있고, 매 페이지마다 두 쪽에 걸쳐 각 식물의 사진을 실어 식물에 관한 사실성을 높인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독일문학을 전공한 동덕여대 김숙희 교수가 번역하고, 감수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이은주 교수가 참여, 인문과 자연과학을 망라하고 있는 이 책의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