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사는 것! 그리고 어떤 일에도 그 누구에 의해서도 안정을 잃지 않는 것! 이 책의 10가지 힌트는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준다.
< 기 획 의 도 >
능력 있고 성공한 여성들! 그들에게도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여러 번 들지 않았을까? 이처럼 여성들은 객관적인 삶과 주관적인 체험 사이의 괴리감을 점점 더 많이 느끼고 있다. 세계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도 그녀들은 자주 권태감을 느끼고 소진되고 무감각해진다. 타인의 눈에는 넘치는 에너지로 빛을 발산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점점 탈진되고 일상이 불만스럽기만 하다. 그렇지만 세간의 흔한 이유로는 상황이 설명될 수 없다. 그녀들은 중년의 위기에 들어선 것도 아니고 병이 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힘들고 부정적인 느낌들을 지금껏 대단히 효과적이었던 수단을 이용해서 억제해왔다. 더 많이 활동하고, 더욱 성공하고, 그래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얻는 것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힘든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기 위해 기를 쓴다.
현대는 삶의 모든 것들을 '대단히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우먼을 요구하는 것 같다. 그러나 여성들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들은 이런 시대와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다. 결국 일하는 여성의 인생이란 타인에게 보여지는 전면은 번쩍거리게 가꾸고 치장하면서 후면에 감춰진 힘겨운 모습은 몇 안 되는 지기들 외에 보일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여성들이 삶을 힘겨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아무도 없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에게 냉철한 삶의 조련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10가지 힌트들을 제시한다. 휴식이 필요할 때는 충분하게 이완해서 충만한 에너지와 창의력이 넘치게 되기를 원하고, 내적으로는 여성을 괴롭히는 감정에서 현명하게 벗어나기를 소망하며, 또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일과 사람들로부터는 자유로워지고 싶은 여성에게 훌륭한 처방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힌트를 삶에 적용할 수 있다면 좀더 편안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가꾸게 될 것이다.
우술라 누베르는 1954년 뮌헨에서 출생하여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그녀는 특히 「코스모폴리탄」에 많은 글을 기고했다. 1983부터 「프시홀로기 호이테」의 편집자로 일하다가 1996년부터는 편집국장 대행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우울증-오해된 질병, 1991』,『이기주의의 덫, 1993』,『초기 정신적 쇼크의 신화, 1995년』,『내일 우리는 아름다워질 것이다, 1997』등이 있다.
신혜원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하고, 독일 아우그스부르크 대학에서 독어학을 수학하였다.
역서로는『낯선 것들과의 만남』『사랑을 이루어주는 마법』『행복을 주는 마법』『불가사의한 1000가지 이야기』『번번히 실패하는 사람,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세기의 자살자들』등이 있다.
들어가는 말
1부 충분한 휴식을 위한 힌트
첫 번째 힌트 제대로 노는 법을 찾아라
두 번째 힌트 휴식과 멈춤의 시간을 가져라
세 번째 힌트 쉴 때는 완벽하게 쉬어라. 마치 고양이처럼
2부 지혜로움을 위한 힌트
네 번째 힌트 걱정거리들에 휘둘리지 말아라
다섯 번째 힌트 유혹의 고리를 끊어라
여섯 번째 힌트 '문제'에 대한 방어력을 키워라
일곱 번째 힌트 신중하게 결정하고, 그 후엔 대범하라
3부 진정한 자아 찾기를 위한 힌트
여덟 번째 힌트 '적'과 '동지'를 확실히 구별하라
아홉 번째 힌트 정신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져라
열 번째 힌트 자신의 진정한 인생 테마를 정하라
맺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