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퍼즐을 통해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퍼즐에 나와 있는 고사성어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하였는데, 이렇게 하면 재미있을 뿐 아니라 기억하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자만 익힌다면 훌륭한 한문의 진가를 맛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논어』에 있는 잘 알려지고 훌륭한 글을 뽑아 퍼즐로 꾸몄다. 또한 일일이 옥편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각 장에 나오는 한자는 모두 음과 훈을 표기했으며, 고사성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곁들였다.
이제원
충북 진천 출생으로 청주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중문과를 마친 후,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중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청주상업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 『어, 한자가 보이네』(대원미디어, 1998)가 있고, 역서로는 『고문관지(古文觀止)』(지영사, 1998)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