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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요리 명가의 아이 반찬 & 간식 크게보기

50년 요리 명가의 아이 반찬 & 간식

저자

박보경

발행일

2016-12-20

면수

185×230

ISBN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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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01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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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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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 비법이 아이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엄마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바로 “오늘은 아이를 위해 무얼 해 먹일까?”하는 것이다. 밥투정이 잦다 보니 아이들에게 매일 똑같은 반찬을 차려줄 수도 없다. 어른들이 먹는 맵고 짠 반찬을 대충 물에 씻어서 먹이는 것은 더욱 권할 만한 일이 아니다. 그간 수많은 아이 반찬 책이 나왔고, 인터넷에도 각종 레시피들을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지만 너무도 뻔한 메뉴들이 태반이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엄마들의 고민이 늘어갈 때 한 끗 차이나는 요리 명가의 비법에 도움을 청해보자. 한결 맛깔스런 밥상, 창의적인 메뉴로 아이들과의 지루한 식탁 전쟁도 끝이 날 것이다.   
한국 식문화의 큰 줄기인 수도요리학원 하숙정 설립자와 이종임 교수의 뒤를 이어 가업을 잇고 있는 요리 연구가 박보경이 쓴 책, 《 50년 요리 명가의 아이 반찬&간식》에는 어떤 손맛의 비밀이 숨어 있을까? 50년 요리 명가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떤 반찬을 해줄까?
   
요리 명가의 아이 음식은 재료부터 다르다 
이 책은 재료 선택부터 다른 명가의 비법을 공개한다. 맛으로 유명한 음식 고수는 일단 시장 보는 것부터 다르다는 말이 있다. 요리 명가에서는 정제 설탕과 마가린, 마요네즈를 절대 사지 않는다. 유해성이 거론되는 것들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맛있는 아이 밥상을 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쌀 대신 슈퍼 곡물로 관심을 모으는 귀리를 이용해 아이 밥상을 차리기도 한다.
정제 설탕과 마가린, 마요네즈 대신 황매실청과 포도씨기름, 두부 페이스트를 대체재로 소개하고 집에서 만드는 요리 명가의 수제 어묵을 선보인다. 또 쌀의 불완전함을 메워주는 재료로 귀리를 제안한다. 진정 건강한 아이 밥상 차리기의 시작이 재료 선택에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다.
우리가 꼭 알고 싶은 명가의 비법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장맛이다. 장맛은 집밥의 맛을 결정하는 초    석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만능양념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 유사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하숙정, 이종임, 박보경의 50년 요리 명가를 빛낸 장맛은 과연 어떨까? ‘많이 짜지 않고 부드럽게 매워’  아이 반찬을 만들 때 그만이라는 만능양념장과 즉석 대추고추장을 만나보자. 국이나 찌개부터 각종 조림과   간식까지 ‘조미료가 필요 없는’ 요리 명가의 장맛을 실감할 것이다. 
이 책이 공개하는 또 하나의 요리 비법은 각종 무공해 소스이다. 아이 음식 관련 각종 간편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반찬이나 간식에 곁들여 먹는 소스도 그 시용 빈도가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시판 소스에는 많은 화학첨가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실생활에 활용도 높은 무공해 토마토케첩과 두부 페이스트로 더욱 건강한 아이 밥상을 차려보자. 

여느 아이 요리책에서 볼 수 없는 창의적인 메뉴를 만난다  
이와 같은 비법을 기본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품의 음식은 아이 밥상의 거의 전 영역을 총망라한다. 아이를 위한 만능양념장에서 매일 반찬, 일품 요리, 간단한 쿠키를 비롯한 각종 간식을 두루 다뤄 이 한 권이면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아이의 속을 채워줄 수 있다. 특히 시금치, 콩, 멸치, 당근 등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를 숨겨 조리한 음식들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병아리콩, 치아시드, 방울양배추 등 최근 부상하는 질적 재료를 활용한 아이 음식들도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요리 명가의 유학파 차세대 리더, 박보경이 소개하는 일식과 중식, 서양식을 차용한 간편식들은 아이에겐 새로운 맛을, 엄마에겐 생활의 편리를 각각 선물할 것이다.           
요리 명가의 비법 중 하나는, 각종 식재료의 창의적인 조합이다. 특별한 내 아이에게는 같은 식재료라도 특별하게 만들어서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이 책은 놓치지 않았다. 그 어떤 아이 반찬 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창의적인 메뉴, 그러면서도 레시피만 읽어도 군침이 돌아가는 맛있는 메뉴가 이 책에는 가득하다.
비법이 진정 아름다운 것은 베일에 가려 있을 때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회자되어 또 다른 비법으로 새롭게 재창조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 50년을 이어온 요리 명가의 비법이 많은 독자들의 손에서 ‘새로운 나만의 비법’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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