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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산에서 춤을! 크게보기

쓰레기 산에서 춤을!

개성 통통 아이디어로 오늘도 지구 덕질 중
저자

홍다경

저자

성규빈

발행일

2023-06-26

면수

135*203

ISBN

220

가격

979-11-6172-876-6 44080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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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인플루언서 홍다경과 친구들의


유쾌한 ‘쓰레기 산 OUT’ 프로젝트!


“지구야, 아름다운 너를 우리가 지켜줄게!”





풀빛의 청소년 시리즈 [알고십대] 두 번째 책, 《쓰레기 산에서 춤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환경 인플루언서 홍다경과 친구들이 “쓰레기 산 OUT”을 외치며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제대로 지구 덕질’ 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 에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홍다경은 <보그>에서 ‘시대의 지각변동을 이끄는 24인’으로 선정됐으며, 저자가 이끄는 환경 동아리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는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을 받았다. 테드 강연과 삼성 임직원 교육도 경험한, 열정 넘치는 청년 환경운동가이다. 





그동안 출간된 청소년용 환경 주제 도서들이 두려움을 조장하거나 죄책감을 불러일으키거나 또는 가르치려 했다면, 《쓰레기 산에서 춤을!》은 십대답게 개성 통통 아이디어로 ‘스타일리시한 환경운동’을 함께하자고 권한다.


책 속에 담긴 저자가 실제로 해 본 환경운동들은 이전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 새롭고 재미있으며, 당장 동참하고 싶을 정도로 개성 있고 매력적이다. 그래서 전 재산 200만 원으로 쓰레기 산 뮤직비디오 만들기, 댄스 챌린지, 쓰레기 줍기 올림픽 대회, 스윔픽, 레스웨이스트 다이어트, 자석낚시… 등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그 엉뚱함에 놀라고, 그러면서도 진심을 다해 배워서 제대로 실행한 것들이기에 그 전문성에 또다시 놀란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 문제에 새로운 관심과 변화를 일으킬 만한 정말 놀라운 책이다. 학교에서는 환경 교과 수업과 특별 활동에 사용하기 좋으며, 가정에서는 자녀와 학부모가 환경 이슈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어느새 ‘환경 인플루언서’가 되어 있었다!


개성 통통 아이디어로 오늘도 지구 덕질 중!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시작될까? 어떤 사람은 기분 좋게 힐링하려고 바다에 갔다가 하얀 파도에 페트병이 밀려와 있는 것을 볼 때, 또 어떤 사람은 여유롭게 공원을 걷다가 테이크아웃 컵이 굴러다니는 걸 볼 때, 또 어떤 사람은 빗물받이를 막은 담배꽁초가 수해 피해를 키운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그리고 어떤 사람은 환경 문제를 다룬 책이나 다큐 영상을 보았을 때 등등,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환경 문제를 경험했을 때부터 관심이라는 게 생겨난다.


홍다경 작가는 고등학교 시절, 급식으로 나온 스마일 감자가 멀쩡한데도 잔반으로 버려지는 모습을 보고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대로 알기 위해 전국의 재활용업체를 돌아다녔으며, 의성에 있는 쓰레기 산에 직접 올라가 본 이후론 전국의 쓰레기 산을 돌아다니면서 심각성을 파악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이 쓰레기 산 문제, 크게는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로 시작된 고민은 ‘쓰레기를 줍고,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분리수거를 잘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 거야’라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동시에 ‘나 혼자 한다고 바뀔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저자의 마음속에는 한 가지 확신이 있었다. “개인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지만 개인의 작고 한 소중한 실천이 모이면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 낼 거야!”





환경운동은 나를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많은 분이 좋은 마음으로 환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꼼꼼하게 하시는 어머니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아버지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직장인들, 고사리손으로 분리배출함에 자신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아이들….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 두 사람, 그리고 그보다 좀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행동(action)을 하다 보면 변화는 생길 것이고, 희망이 보일 것이고, 지구가 지금보다 더 깨끗해질 것입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스타일리시한 환경운동 함께해요~


아는 만큼 제대로! 유쾌하고 새롭게!





청년환경운동가 홍다경은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지지배)’를 만들고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좀 더 재미있게 알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지는 활동을 기획하였고 곧바로 실행했다. 그 모든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까지의 뒷이야기가 《쓰레기 산에서 춤을!》에 유쾌하게 담겼다. 


마치 십 대의 일기장을 보는 것만 같은 솔직 담백한 문장, 현장감이 그대로 전달되는 사진, 그리고 스토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깜찍한 일러스트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플로깅, SNS 챌린지, 쓰레기 없는 쓰레기 파티, 클린 하이킹 등의 다양한 활동(액션)은 ‘십대들의 문화’와 매우 잘 어울려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지속적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이다. 만약 지구를 위한 활동을 혼자 시작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지지배와 같은 환경 동아리와 함께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자. 작지만 소중한 마음들이 모였을 때 나타나는 기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풀빛의 [알고십대]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인문, 사회, 과학,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담긴 책들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