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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 작은 실수 크게보기

밤에 한 작은 실수

풀빛 그림 아이
저자

델핀 페생

저자

카롤린 아티아

옮김

박나리

발행일

2023-02-10

면수

200×230

ISBN

32

가격

9791161725659 77860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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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의 축축한 꿈?!
매일 밤 빅터는 멋진 꿈을 꿔요. 빅터는 꿈속에서 하늘을 날기도 하고, 돌고래처럼 바닷속에서 헤엄도 쳤어요. 학교에 불이 났을 때는 제일 멋진 소방차를 끌고 가서 불을 끄기도 했죠! 매일 밤 꿈속에서 사람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빅터의 이름을 외쳤어요. 하지만, 아침이 되면 빅터는 작은 문제를 발견했어요. 빅터의 이불이 언제나 오줌으로 축축하게 젖어있었다는 거죠. 빅터는 속상하고 당황스러웠어요.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서 밤마다 하는 이 멋진 모험도 끝내야 하는 걸까요? 

밤에 작은 실수를 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줘요!
빅터는 아침마다 축축해진 이불에서 일어나며 속상함을 느껴요. 그런 빅터에게 엄마는 이건 별일 아니고 이불은 빨면 된다고 말을 해 줘요. 그러고는 빅터가 스스로 젖은 이불을 처리할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후에 빅터는 아침에 젖은 이불을 봐도 더 이상 당황하지 않았어요. 빅터의 문제가 바로 없어지지 않았지만 ‘밤에 한 작은 실수’를 스스로 해결했더니 더 이상 속상한 마음은 들지 않았어요. 이후로도 부모님은 빅터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빅터를 응원해 줍니다. 빅터가 몇 번을 더 이불 빨래를 하고 난 뒤였어요. 드디어 빅터는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깨어날 수 있었죠. 물론 꿈속의 모험도 계속되었고요!

야뇨증에 대해 아시나요? 야뇨증은 빅터처럼 낮에는 소변을 잘 가려도 밤에 가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많은 어린아이가 이렇게 밤에 실수하곤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라고 오줌을 싼 행동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까지 있을 정도죠. 이 책은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극복하도록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야뇨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는 증상이에요. 하지만 진짜 문제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거예요. 빅터와 같이 밤에 작은 실수를 하는 아이라면 책을 읽고 함께 야뇨증에 관해 이야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을 거예요!

그림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 읽어 보아요!
이 책의 그림 작가는 그림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작품도 활발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이 작품도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들로 가득 차 있죠. 빅터의 꿈속 세상과 빅터의 방을 비교해 보세요. 서로 이어지는 요소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이 책은 빅터의 꿈속 세상이 많이 나와요. 빅터의 꿈속에서도 재미있는 점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빅터가 한창 야뇨증으로 고생할 때 꾸는 꿈들은 모두 물과 관련이 있어요! 그럼, 빅터가 더 이상 밤에 실수를 하지 않게 되었을 때는 어떤 꿈을 꿀까요? 책 속에서 확인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