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들이 우리 역사 속 궁금증을 풀어 준다, 깨비깨비!
초등학교 저학년은 아직 ‘역사’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때입니다. 따라서 한국사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기에 앞서, 한국사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을 잡고, 큰 줄기를 이해하며,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저학년 역사책의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후에, 학년이 올라가면서 보다 많은 한국사의 사건들을 접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 공부의 단계입니다.
저학년을 위한 한국사책은 보다 많은 것을 알려주려는 부모의 욕심으로 골라서는 안 됩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글의 양도 적절하고, 아주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책이 필요합니다.
《안녕? 한국사》는 도깨비들이 과거로 날아가 우리 역사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는 재미난 형식의 책입니다.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아 항아리에 갇혀 있던 도깨비들. 주인공 두남이가 실수로 그 항아리를 깨면서 몇 백 년 만에 도깨비들은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그리고 두남이를 위해 착한 일을 하기 위해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두남이가 갖는 역사 속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각 권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도깨비들은 우리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도깨비들은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는 신기한 재주를 가졌거든요. 하지만 두 가지 꼭 지켜야할 규칙도 있습니다. 첫째! 절대로 인간의 일에 끼어들면 안 됩니다. 역사가 바뀌면 안 되니까요. 둘째! 목에 건 목걸이가 반짝반짝 빛나면 얼른 돌아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영영 돌아올 수 없습니다.
《안녕? 한국사》 마지막 6권은 일제 강점기 이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강제 병합으로 일제의 식민지가 된 후 우리 민족은 독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요? 그리고 어렵게 되찾은 나라가 왜 지금과 같이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된 걸까요?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이 당한 고통과 8 ? 15 광복, 6 ? 25 전쟁,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알아 봅니다.
한국사 교과서에 기초한 내용, 섬세하고 공들인 그림, 꼼꼼한 감수
《안녕? 한국사》시리즈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 수많은 아동물을 쓰고 그린 백명식 작가가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담았습니다. 글의 분량 또한 저학년들이 읽기에 부담 없는 정도로 조절하여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만 골라 뽑아 본문에서 다뤘습니다. 각 권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뒤에는 좀 더 많은 정보를 담은 ‘자세히 보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림 또한 그림책만큼이나 정성이 들어간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만나는 첫 역사책이니만큼, 제대로 된 그림으로 만나게 해 줘야 한다는 생각에 화선지와 붓을 이용하여 하나하나 정성껏 그렸습니다. 그림책에서 읽기물로 넘어가는 단계의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선택입니다.
교과서에 충실한 내용과 함께, 꼼꼼한 감수도 덧붙여졌습니다. 고등학교 역사 교사 출신으로 EBS에서 십 수년 간 한국사 강의를 하였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을 지낸 김동운 선생님이 본문의 내용과 그림을 꼼꼼히 확인하고 감수하였습니다. 이름뿐인 감수가 아닌, 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엄격한 감수를 거쳤습니다.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그림, 그리고 꼼꼼한 감수까지 거친 《안녕? 한국사》는 이름뿐인 맨 처음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저학년 첫 역사책입니다.
안녕? 한국사 1 선사 시대_ 우리 조상이 곰이라고?
안녕? 한국사 2 삼국 시대_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안녕? 한국사 3 고려 시대_ 우리나라는 왜 코리아일까?
안녕? 한국사 4 조선 시대①_ 조선에 에디슨이 살았다고?
안녕? 한국사 5 조선 시대②_ 조선은 왜 망했을까?
안녕? 한국사 6 근현대_ 우리는 왜 남북으로 갈라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