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아프리카의 엉뚱한 역사 이야기
우리는 반려동물로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거북, 도마뱀 등을 많이 키워요. 그런데 아프리카 베닌 왕국의 왕들은 표범을 반려동물로 키웠어요! 그래서 표범이 궁전에서 살았지요. 표범이 불쌍하다고요? 맞아요, 표범은 자연에서 자유롭게 사는 것을 훨씬 더 좋아했을 거예요. 하지만 베닌 왕이 표범을 반려동물로 키운 이유는 분명히 있어요. 베닌 왕국에서는 표범을 정글을 다스리는 우두머리 동물로 여겼어요. 그래서 표범을 키워 왕의 권력을 뽐냈지요. 또 야생 동물을 길들였다는 사실이 베닌 사람들이 험난한 정글을 정복했다는 증거도 되고요. 이렇듯 아프리카 베닌 왕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놀랍고 별나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답니다.
엉뚱한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베닌 왕국을 알아보아요. ‘부자들은 왜 절뚝거리며 걸었을까?’에서는 베닌 왕국의 문화를, ‘농부들은 왜 열대 우림의 나무를 불태웠을까?’에서는 베닌 왕국의 자연환경을, ‘자전거가 어떻게 베닌 왕국을 파괴했을까?’에서는 베닌 왕국의 역사를 알 수 있답니다. 이 밖에 베닌 왕국의 예술, 사회, 생활 모습, 지리 등이 담긴 엉뚱한 질문도 있어요. 우리 함께 아프리카 베닌 왕국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아프리카는 아는데 ‘베닌 왕국’은 뭐야?
생소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아프리카 베닌 왕국
베닌 왕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하고 오랫동안 유지됐던 나라 중 하나예요. 약 900년에서 1897년까지, 거의 1천 년 동안 아주 막강한 힘을 떨쳤지요. 베닌 왕국은 아프리카의 노예 무역, 문화재 약탈, 영국의 식민 지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로써 세계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답니다.
《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에서는 질문을 통해 아프리카 베닌 왕국의 역사를 생생하게 마주해요. ‘자전거가 어떻게 베닌 왕국을 파괴했을까?’ 질문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19세기 후반, 유럽 사람들이 자전거와 차를 타기 시작하면서 바퀴 타이어를 만들 많은 양의 고무가 필요해졌어요. 영국은 고무를 얻기 위해 베닌 왕국을 침략했어요. 베닌 왕국에 고무나무가 많았거든요. 두 나라는 크게 다투었고, 1897년 끝내 베닌 왕국이 무너졌답니다.
이처럼 《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는 질문 하나로 아프리카 베닌 왕국을 깊이 알 수 있어요. ‘베닌 왕들은 투명 인간이었을까?’, ‘정말 베닌에 최초의 기념품점이 있었을까?’, ‘베닌 왕국 사람들은 왜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았을까?’, ‘베닌 왕국의 밀랍은 다 어디로 갔을까?’ 등 총 12개의 질문을 통해 베닌 왕국의 커다란 역사적 흐름부터 소소한 일상생활까지 두루 알아보아요.
실제 있었던 사건을 키워드로 알아보고
풍부한 그림과 사진으로 아프리카를 눈으로 보고 느껴요
《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는 아프리카 베닌 왕국에서 있었던 놀랍고 신기한 일을 키워드로 알아보며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놀라운 사건들 속에서 베닌 왕국이 어느 지역에 있었는지, 누가 어떤 방식으로 나라를 통치했는지,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등을 자연스레 깨달을 수 있지요. 거기에 재미있는 그림과 다양한 유적·유물 사진을 풍부하게 담아 아프리카 베닌 왕국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도 있답니다. 《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를 통해 베닌 왕국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어린이가 되고 싶지 않나요?
아프리카 베닌 왕국의 이모저모를 다 알아본 뒤에는 ‘세계사 연표’를 살펴보아요. 기원전 3500년 무렵부터 현대까지의 큰 사건들을 담아, 베닌 왕국뿐 아니라 전체적인 세계사 흐름을 익힐 수 있답니다.
엉뚱한 질문과 놀라운 답으로 재미있게 만나는 세계사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춘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
몇 년에 나라가 세워졌고, 몇 년에 누가 왕이 됐고, 몇 년에 전쟁이 일어났고……. 한 나라가 생긴 날부터 없어진 날까지, 방대한 역사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한 세계사 책은 많이 보았을 거예요. 그런 세계사 책이 조금은 어렵고 지루했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는 각 나라에 실제 있었던 놀랍고 신기한 사건들의 ‘엉뚱한 점’을 포착해 역사를 알려 주는 책이에요. 페이지마다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놀라운 답을 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사를 재미있게 들려주지요.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고대 이집트, 고대 중국, 마야 문명, 바이킹 시대, 고대 로마, 베닌 왕국, 고대 그리스 역사를 알아보아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세계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즐거움도 배울 수 있답니다.
▶ 글 팀 쿡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25년 이상 다양한 주제로 수십 권이 넘는 논픽션 도서를 써 온 작가이자 편집자예요. 미국 독립 혁명과 남북 전쟁, 제1-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 같은 전쟁의 역사와 고대와 현대 역사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를 다룬 글을 쓰기도 했어요. 주요 도서로는 《발명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 옮김 이계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청소년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번역한 책으로는 《그날이야》, 《지키지 말아야 할 비밀》, 《달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면?》, 《유령》, 《안전한 불 위험한 불》,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 《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 《나는 빛나는 예술가입니다》 그리고 〈공룡 나라 친구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베닌 왕국은 어떤 나라일까?
왜 베닌 왕들은 표범을 반려동물로 키웠을까?
베닌 왕들은 정말 투명 인간이었을까?
베닌 왕국에서는 어떤 옷을 즐겨 입었을까?
정말 베닌에 최초의 기념품점이 있었을까?
콩으로 어떻게 살인 사건을 해결했을까?
부자들은 왜 절뚝거리며 걸었을까?
베닌 왕국 사람들은 왜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았을까?
노동자들은 왜 꼭 단체에 가입해야 했을까?
베닌 왕국의 밀랍은 다 어디로 갔을까?
농부들은 왜 열대 우림의 나무를 불태웠을까?
자전거가 어떻게 베닌 왕국을 파괴했을까?
궁금해요,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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