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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화가 크게보기

바다로 간 화가

발행일

20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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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474-933-5 7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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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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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의 모니카 페트와 안토니 보라틴스키가 또다시 만났다.
그들이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이야기 『바다로 간 화가』.
간절히 바다를 그리고 싶어했던 어느 가난한 화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에 대한 짧은 메모>
평생 도시에 살면서 눈에 보이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그렸던 화가. 그는 동물, 건물, 풍경, 사람들 그리고 쓰레기통, 먼 것에서 가까운 것까지 큰 것에서 작은 것까지 모두 그렸다. 화가에겐 언젠가부터 꿈이라고만 하기엔 너무나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바로 직접 바다에 가서 바다를 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화가는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엔 몹시 가난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거라곤 기껏해야 먹는 것 입는 것을 줄이든가, 아니면 갖고 있던 많지 않은 물건을 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화가는 바다에 갔고, 바다를 보고, 바다를 느끼며, 바다를 그렸다. 하지만 돈은 결국 줄어만 갔고, 화가도 도시에 돌아오게 되는데….

…세상에 자신의 꿈과 만나는 행운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아. 화가도 그것을 알고 있었어.
섬으로 데려다 줄 배를 타려고 기차에서 내렸을 때 그는 얼마나 흥분되었는지 몰라.
어찌나 가방 손잡이를 꽉 쥐었던지 손가락이 아파 경련이 일 정도였단다.
그리고 화가는 바닷가에 서 있었어. 마음 속의 모든 말, 모든 생각이 조용해졌어…
-본문 중에서-

< 기 획 의 도 >
\"\"세상에 자신의 꿈과 만나는 행운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아!\"\"
{바다로 간 화가}는 그동안 출간된 {행복한 청소부}와 {생각을 모으는 사람}을 통해 만났던 모니카 페트와 안토니 보라틴스키의 세 번째 작품이다.
{행복한 청소부}를 통해 참배움을 알았고, {생각을 모으는 사람}을 통해 생각에 대한 특별한 꿈을 꾸었다면 {바다로 간 화가}를 통해선 꿈에 대한 진정한 꿈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많은 꿈을 꾼다. 때론 바뀔 수도 있고, 이루지 못할 꿈도 많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것을 위한 자신의 마음임을 화가는 살며시 보여주고 있다. 꿈을 위해 자신의 현재를 훌훌 버리고 떠나는 화가야말로 꿈꾸는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