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땅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새까만 먹물 같은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듯
이야기 두 개가 떨어졌어.
하나는 해 이야기고, 하나는 달이야기야.
어느 이야기가 진짜일까?
<하늘에서 떨어진 해와 달 이야기>에는 두 개의 이야기가 있다. 여우가 들려주는 해 이야기와 곰이 들려주는 달 이야기다. 세상에 어떻게 해와 달이 생겼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그 심오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글쓴이> 발리스카 그레고리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시카고 대학에서 공부한 시인이자 아동작가인 발리스카 그레고리는 아이들을 위한 수십 권의 책을 출판했다. 그녀의 작품은 일곱 개의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녀의 책은 부모님이 선정한 상(Parent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인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늘에서 떨어진 해와 달 이야기>는 패밀리 라이프 매거진에서 ‘매력적인 보석 같은 책’으로,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위스콘신 어린이도서 센터에서 베스트북으로 추천받았다. 작품으로는 <미클 우드 숲> <벤자민 아기 돌보기> <천사를 찾아> 등이 있다.
옮긴이> 김경연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청소부> <바람이 멈출 때> <책 먹는 여우> <브루노를 위한 책> <엘리베이터 여행> ⌜핀두스 시리즈⌟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