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자족에 빠지는 시대에도 소나무처럼 푸르게 살아가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제1부
동해 일출 / 돌무덤 / 길대꽃 / 대숲을 바라보며 / 자화상 / 사을 산문에서 / 햇비 내리는 밤의 우화 / 한계령을 넘으며 / 황혼 / 가을바다 / 로렐라이 언덕에서 / 보아라 푸른 사람아 / 슬픈시를 쓰고 싶다 / 목련 1 / 목련 2 / 목련 3 / 아름다움은 슬픔의 이면인 것을 / 기다림 / 겨울에 쓰는 편지 / 정
제2부
봉산리 사람들 1 / 봉산리 사람들 2 / 구진포를 지나며 / 산딸기 / 가슴애피꽃 / 임진강 / 애기봉에서 / 복수초 / 동백 1 / 동백 2 / 빈들 / 저 안쓰러운 불빛 / 미화원 / 사슴목장에서 / 나는 보았네 / 만선 / 설악산 단풍 / 한여름 대낮
제3부
향수 / 아내의 손 / 고향이 그리우면 나는 수산시장에 간다 / 귀성열차 안에서 1 / 귀성열차 안에서 2 / 귀성열차 안에서 3 / 경운기를 타고가며 / 보리밭 1 / 보리밭 2 / 유점식이를 보내던 날 / 어머니께 띄우는 편지 / 전선으로 띄우는 편지 / 철바가지 / 유년의 겨울밤 / 내 첫사랑 같은 강
제4부
미처 띄우지 못한 편지 / 아아, 큰산이여 / 허망 / 새벽달 / 어디로 가야하나 / 한뿌리 / 중환자 / 우리는 개다 / 분향 / 배반의 계절 / `95 작은 소원하나 / 바람이 하는 말 / 꽃장수 이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