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숙 선집 행복
데뷔작 『신화의 단애』를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말숙의 대표작 열 네 편을 묶었다. 『신화의 단애』는 1957년 발표 당시 작품과 관련해 김동리와 이어령이 실존주의 논쟁을 벌였던 작품이고, 1959년에 발표한 『장마』는 곧바로 영역되어서 뉴욕 반탐 출판사의 『세계명작 단편 선집』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한말숙의 여러 중·단편들은 영어, 독어, 일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체코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혀지고 있다.
한말숙
1931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문과대 언어학과를 졸업, 문화부 영화·방송자문위원과 UNESCO 한국위원 등을 엮임 했으며 현재 PEN CLUB 한국 본부 부회장으로 있다. 제9회 현대문학상(1964), 제1회 한국일보 문학상(1968) 수상했다. 중·단편선집으로는 『신화의 단애』, 『이 하늘 밑』, 『신과의 약속』, 『잃어버린 머플러』, 『여수』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는『하얀 도정』, 『아름다운 영가』, 『모색시대』가 있고, 수필집에 『삶과 진실을 찾아서』, 번역서에 『여우와 포도』, 『낙엽의 소리』가 있다.
선집을 내면서
광대 김선생
방관자
초코릿 친구
한 잔의 커피
여수
사랑에 지친 때
신화의 단애
장마
노파와 고양이
안개
상처
무너지는 성벽
행복
세계의 사람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