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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나라 크게보기

사라진 나라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옮김

김경연

발행일

2003-01-15

ISBN

180쪽

가격

89-7474-947-5 03800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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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말 신문과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는 며칠 동안에 걸쳐 한 작가의 죽음을 알리는 비보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는 다름 아닌 스웨덴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학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었다. 2002년 1월 28일을 일기로 94년의 생을 마감한 린드그렌은 장례식장에 스웨덴 국왕 부부도 참석할 만큼 스웨덴에서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였다. 비단 스웨덴뿐만 아니라 그 유명한 『삐삐 롱스타킹』을 비롯해 그녀의 책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독자라면 아동 문학계의 큰 별이 졌음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떠들썩한 마을이 정말로 있느냐, 삐삐의 모델은 누구냐 등 종종 묻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 썼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린드그렌이 경험했던 자연의 강렬한 체험이라던가, 독서 경험, 평소 생각하는 어린이책의 의미, 작품 구상 그리고 좋은 어린이책을 쓰려는 작가와 부모들에게 바라는 바람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작가가 쓴 수많은 동화 이상의 의미가 있으리라 본다. 더불어 린드그렌을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린드그렌을 좀 더 알게 되는 뜻깊은 책이 되리라 생각된다.
더불어 번역본에서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가의 연보 및 린드그렌의 작품세계를 간략히 다룬 옮긴이의 말과 린드그렌의 스웨덴어 작품 목록, 우리 나라에 소개된 작품 목록을 정리해 추가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