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 주는 노트라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천하무적 공부법
? 세대는 물론 시공간을 넘어, 모든 학생들의 고민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공부 못하고 싶은 어린이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시험을 망치고 싶은 학생들도 물론 없을 테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선생님도 부모님도 모두들 아이들에게 "공부 잘해라."라고는 말하지만, 정작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는 알려 주지 않지요. 물론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신통방통한 아이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공부를 해도 공부한 만큼의 결과도 나오지 않아 좌절을 겪고, 공부는 내 일이 아니라며 공부하기를 멀리하게 되지요.
? 시험 잘 보고 싶은 아이, 공부 잘하고 싶은 아이 모두 모여요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를 드립니다!
이 책의 주인공 동완이도 그랬답니다. PD가 되려는 꿈을 이루려고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해 보았지만, 그만큼 성적은 나오지 않고, 공부하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니, 아예 공부를 포기해 버렸지요. 친구 민혁과 누가 더 시험을 못 보는지 내기를 하며 지내던 참에, 우연히 민혁에게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노트를 드립니다.'라고 쓰인 수상쩍은 전단지를 발견합니다. 민혁이 이상한 꼬임에 넘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 반,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노트에 대한 호기심 반에 민혁의 뒤를 밟다가, 동완은 마법사 복장을 한 이상한 할아버지와 10가지 미션을 해내면,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를 공짜로 받는단 계약서를 쓰게 되지요.
마법사 할아버지가 동완에게 준 미션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 짜기
둘째, 수업 시간을 책임지는 '기적의 노트 정리법'을 익혀라
셋째, 시험 대비 공부 계획표를 짜라
넷째, 모든 공부가 통하는 '5단계 정리법'을 익혀라
다섯째, 완벽하게 암기하라
여섯째, 선생님처럼 시험 문제를 내 보아라
일곱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수준이 되어라
여덟째, 아는지 모르는지 문제집을 풀고 확인하라
아홉째, 오답을 정리하라
열 번째, 시험 전략을 익혀라!
처음에 동완은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노트만 주면 끝날 일을 왜 이렇게 해야 할 일이 많으냐며 툴툴거립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미션을 해 나가며, 그토록 지루했던 수업 시간이 즐거워지고, 모르는 것투성인 시험 문제들의 정답이 하나씩 보이며 공부의 즐거움을 경험하지요. 그러고는 어느 순간엔 사부와의 미션을 기다리며, 선생님처럼 시험 문제를 내 보고, 다른 사람에게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수준까지 이릅니다.
? 공부의 재미를 맛본 아이들은 알·아·서· 공부한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부(성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제로 반 아이들과 공부법을 익히는 활동을 한 이서윤 작가는 '공부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게임처럼 목표를 갖고 한 단계 한 단계 클리어해 가는 것이라고요. 처음에 반 아이들도 공부가 왜 게임이냐며, 공부는 하나도 재미없는 것이라고 하였지만, 동완이처럼 공부하는 방법을 하나씩 익히며, 성취감은 물론 공부하는 재미를 경험한 후로는 알아서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워 스스로 공부해 갔다고 합니다. 책 속에는 동완의 미션을 따라 독자들이 직접 써 보는 <나도 한다, 미션> 활동 페이지와 국어, 수학 공부하는 비법, 오래 기억하는 암기법, 시험 전략 비법 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동완의 이야기를 통해 한 번 익혀 평생 쓸 천하무적 공부법을 익히기를 바랍니다.
★★★ 이 책의 주의 사항
※ 수업 시간 태도가 좋아져서 선생님에게 예쁨을 과하게 받는다.
※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억력이 좋아져서 다른 사람이 된 거로 오해받을 수 있다.
※ 친구들이 왜 갑자기 성적이 좋아졌냐며 꼬치꼬치 캐물을 수 있다.
※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며 부모님이 매일 밤 춤을 출 수 있다.
교과 연계
과학 <5-1> 4. 용해와 용액
과학 <6-1> 3. 렌즈의 이용
사회 5학년 6학년 전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