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코믹한 일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숭민이의 일기> 아홉 번째 책!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나 집에 돌아갈래~~~~!”
숭민이 인생 첫 해외여행에서 벌어지는 동화 같은 일들
숭민이는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낄낄대며 읽는 유쾌한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친구들과 갖고 싶은 초능력을 이야기하며 모처럼 평온한 한때를 보내는 숭민이. 그런 숭민이 앞에 감당하기 힘든 새 친구가 나타난다. 바로 쉴 새 없이 자랑하는 호윤이다. 숭민이는 얄밉게 자랑하는 호윤이를 참고 견뎠는데, 그런 숭민이에게 호윤이가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 “나 해외여행 간다!” 숭민이는 호윤이의 자랑에 더 큰 자랑으로 상대하고자 해외여행 상품을 걸고 이벤트 중인 과자 상자를 수백 개 구해서 응모한다. 우여곡절 끝에 숭민이 가족은 진짜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서부터 숭민이는 호윤이보다 더한 웅민이를 만나고 비행기는 난기류를 만나 추락할 것만 같다. 숭민이는 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뭐? 내 짐에 위험 물질이 있다고?!”
공항에서부터 “삑!” 비행기에서 “꺅!”
숭민이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일기!
호윤이의 코를 납작하게 누르고 떠난 여행이라 숭민이는 잔뜩 신이 났다. 그런데 공항에서부터 여행이 순탄하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 짐은 모두 무사히 통과되는데 숭민이가 비행기에 들고 타려던 가방만 보안 요원에게 걸리고, 뒷자리에 앉은 심술궂은 웅민이 때문에 비행 내내 숭민이는 자리가 불편하다. 게다가 여행지에 도착한 숭민이 가족은 짐을 바로 못 찾아 호텔 버스를 놓치고, 잡아 탄 택시는 타이어가 펑크가 난다. 뭔가 불길한 숭민이는 여행지에서 일부러 웅민이도 피해 다녔는데 어쩔 수 없이 숭민이는 웅민이와 맞서 싸우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는데 숭민이 가족은 도둑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바다 건너 외국에까지 숭민이를 따라다니는 온갖 사건과 사고들. 과연 숭민이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세종도서 교양부문 및 문학나눔 선정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및 아침독서신문 추천 도서
★경남독서독후감대회 및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 도서
유머 있게 전하는 어린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일상
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
실제 어린이가 쓴 일기냐는 질문을 많이 받을 만큼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요즘 아이들 마음과 현실을 잘 그려 냈기로 유명하다. 《내 다리가 부러진 날》에선 다리가 부러진 일을 계기로 숭민이가 반에서 가장 예쁜 백정민을 사이에 두고 반에서 가장 힘이 센 성기성과 원치 않는 힘겨루기를 하며 겪는 이야기다. 《나만 잘하는 게 없어》는 친한 친구들이 재능을 발견하는 것을 보고 숭민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이야기다.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에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숭민이에게 부모님이 이사를 가야 한다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을 전하며 어려움 속에 빛나는 우정(?)을 이야기한다. 《나 진짜 귀신을 봤어!》는 귀신 장난을 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고 《내가 널 좋아하나 봐》에서는 절친 심지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 된 숭민이의 첫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맙소사, 오해해서 미안해》에선 악플러와 주말 농장 이야기로 숭민이의 색다른 일상을 보여 준다.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코믹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는 박정섭 작가의 그림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세련되면서도 유머 있게 표현한 그림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잊고 지낸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낄낄대며 읽을 것이다.
글 이승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정말 싫어했어요.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근사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매일 보리와》 《병구는 600살》 《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지유와 비밀의 숲》과 <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림 박정섭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묵호에서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picturebookbist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