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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빅북) 크게보기

뼈(빅북)

저자

쥘 하워드

저자

체르벨 프라이머

옮김

김보은

발행일

2021-02-25

면수

285*357

ISBN

80

가격

9791161723426

가격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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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몸 안에 숨어 있는 신비한 뼈의 세계!
척추동물이 가진 놀라운 능력의 비밀과 생존 비법을 뼈를 통해 풀어 봐요!

세상에는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능력을 가진 동물이 참 많습니다. 향유고래는 사람이라면 뼈가 산산조각 날 만큼 압력이 어마어마한 깊은 바닷속에서 유유히 헤엄쳐 다니고, 뱀은 자기 머리보다 훨씬 큰 먹이를 씹지도 않고서 꿀꺽 삼켜 버리지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 동물인 치타는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쌩쌩 달리는 속도인 시속 112킬로미터로 내달린답니다. 그런데 알고 있나요? 뼈가 있는 이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은 바로 ‘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요.
《뼈: 뼈는 어떻게 동물을 움직이게 할까?》는 척추동물이 뼈로 얼마나 다양하고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지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털과 피부로 가려져 있어서 쉽게 보기 어려운 동물의 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으로 보여 주며, 생활 환경에 맞추어 뼈가 어떻게 발달하였고 이 뼈로 동물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살아가는지 차근차근 알려 주지요. 사람을 포함한 척추동물이 오늘날 지구상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뼈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일도 가능하게 해 주는 뼈! 알면 알수록 놀라운 뼈의 비밀을 지금 바로 《뼈》를 펼쳐서 확인해 보세요.


뼈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뼈가 간직한 동물의 진화 역사까지!
동물의 생물학·생태학적 지식을 단편적으로 익히는 것을 넘어서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지식 그림책

우리는 ‘뼈’를 보통은 몸을 지지하는 구조물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뼈의 쓰임새는 아주 다양해요. 뼈는 뇌와 심장, 폐 등 몸속에 있는 중요한 장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우리의 호흡 활동을 도와줘요. 또한 감염 물질에 맞서 싸우는 세포인 백혈구를 만들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하지요. ‘뼈’라고 하면 딱딱한 뼈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우리 몸에는 콘크리트보다 여덟 배나 단단한 뼈가 있는가 하면 고무처럼 부드럽게 휘어지는 뼈도 있답니다. 이 탄력 있는 뼈를 ‘연골’이라고 하는데, 척추동물 중에는 몸 안에 있는 뼈 대부분이 연골로 이루어진 동물도 있어요.
이처럼 《뼈》 안에는 우리가 그동안 자세히 몰랐던 뼈에 대한 기본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뼈를 이용해서 척추동물들이 척박한 자연에서 어떻게 적응해서 살아가는지 살펴보지요. 이 책은 뼈와 관련된 특별한 능력별로 동물들을 나누어 소개합니다. 땅을 파는 데 뼈가 특수화된 동물, 활공하고 나는 데 특수화된 동물, 달리는 일 또는 헤엄치는 일에 알맞게 뼈가 발달한 동물 등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능력을 대표하는 동물들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생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부터 조금은 낯설지만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미난 습성을 지닌 동물까지 다양한 동물이 나옵니다. 멀리 동남아시아 숲에 사는 말레이날도마뱀은 아주 특별한 갈비뼈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갈비뼈는 쉴 때는 몸에 착 붙어 있다가 도망칠 때는 옆으로 펼쳐져 멋진 날개로 변신하지요. 지구상에 살아온 동물 중 가장 커다란 동물로 잘 알려진 흰긴수염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드넓은 바다를 헤엄쳐 다니기에 적합하도록 뼈가 정교하게 발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발가락뼈와 뒷다리 뼈처럼 바다에서 생활하는 데 별 쓸모가 없는 뼈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이런 뼈는 고래가 아주 오래전 육지에 살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흔적이지요.
이처럼 뼈를 들여다보면 동물의 진화 역사도 함께 알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동물이 서식지의 변화, 먹이 활동, 포식자의 영향 등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뼈에 변화가 일어나 결국 오늘날의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게 되었는지 찬찬히 살펴봅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책을 읽어 나가면서 동물의 생물학·생태학적 특징을 단편적으로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지식을 더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동물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
빅북의 매력과 장점이 한껏 돋보이는 그림책

《뼈》의 저자는 영국의 젊은 동물학자로, 동물학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해당 동물의 가장 특징적이면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지식을 쏙쏙 집어서 알려 줘 책을 읽는 내내 조금도 지루할 틈이 없게 해 주지요.
흥미로운 지식과 더불어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그림 또한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과 함께 서식 환경까지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마치 잘 만들어진 동물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지요. 여기에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시원하게 탁 트인 판형이 더해져 책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뼈》는 일반 그림책보다 판형이 훨씬 큰 그림책인 빅북으로써, ‘풀빛 빅북 시리즈’의 열 번째 책입니다. 풀빛 빅북 시리즈는 큰 판형만큼이나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담고 있고,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지식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앞서 《꿀벌》 《나무》 《정글》 《버섯과 균》 《알》 《바다》 《신화와 미로》 《어서 와! 세계 도시》 《구석구석 세계 지도》가 출간되어, 다양한 주제의 전문적인 지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해 왔지요. 지식의 깊이를 더해 주는 것은 물론, 예술적 감수성까지 쑥쑥 높여 주는 풀빛 빅북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만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