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고 미래를 지키기 위한 첫 걸음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
지금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의 가장 큰 공통 관심사는 아마 환경일 거예요. 온실 가스 때문에 지구의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각종 오염 물질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으니까요. 환경 파괴로 인해 우리 인간들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다른 동?식물들의 피해는 더 심해요. 살 곳을 점점 잃고 있고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들도 많고요. 멸종이 된다는 건 지구에서 그들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뜻이에요.
이 모든 건 우리들 인간 탓이에요. 우리가 움직일 때마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거든요.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염 물질도 만들어져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은 지구를 오염시키고, 우리가 타는 차에서 나오는 온실 가스는 지구의 온도를 높이지요.
이대로 가다가는 지구는 병이 들고 인간도, 동물도, 식물도 살 수 없게 되어요.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해요. 누구 한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에요.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는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 준답니다.
동물과 식물이 사는 곳, 서식지를 지켜라!
식물과 동물이 사는 데를 서식지라고 해요. 지구 곳곳에는 다양한 서식지가 있어요. 숲, 바다, 사막 같은 곳 말이에요.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은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보전이란 무언가를 잘 돌봐서 그것이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거예요.
한 장소에서 살아가는 생물과 이를 둘러싼 환경을 합쳐서 생태계라고 해요. 모든 동물과 그들이 사는 서식지는 생태계의 한 부분이지요. 서식지와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서식지와 생태계가 위험에 빠졌어요. 그곳에 사는 식물과 동물도 위험에 빠졌고요. 서식지가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서식지가 파괴되었다고 해요.
홍수, 토네이도, 산불 같은 자연재해도 서식지를 파괴하고 우리 인간의 활동도 서식지를 파괴해요. 벌채는 인간이 일으키는 서식지 파괴 중 하나예요. 사람들은 매일 엄청난 양의 나무를 베고 있거든요. 환경 오염도 다양한 서식지를 파괴해요. 예를 들어,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바다 생물을 죽이고 그들의 서식지를 해쳐요. 서식지나 생태계가 훼손되면 동물과 식물은 더는 살기 어려워지고 어쩌면 지구에서 아예 사라질 수도 있어요.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경 운동가의 검토와 추천을 거친 저학년 환경 그림책 시리즈
환경에 대한 교육은 아무리 일찍부터 시작해도 이르지 않아요.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특히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하는 단체인 녹색연합 정명희 전문위원이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책이에요. 오랫동안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해 온 환경 운동가의 손을 거치고 추천을 받은 책인 만큼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환경 책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지요.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뭇잎과 묘목이 화자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서식지 보전에 대해 이야기해 주어요. 그래서 딱딱하지 않고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친숙하게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어요. 조금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은 책 맨 뒤에 있는 ‘무슨 뜻일까요?’ 코너에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놓았고요.
어린이를 위한 첫 환경 교육,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로 시작하세요.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전4권) 구성
내 옷은 플라스틱이야_재활용 /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어_재생 에너지 /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_서식지 보전 / 자전거가 지구를 살려요_지속 가능한 생활
추천사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이야기와 생활을 보여 주는 네 친구를 만나 보세요. 페트병이 재활용을 잘하는 법을 알려 주고 나뭇잎이 왜 서식지를 보전해야 하는지 들려 줍니다. 전구가 자신을 밝혀 주는 재생 에너지를 보여 주고 헬멧이 자전거를 타는 지속 가능한 생활을 말해 줍니다.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를 막고 지구별에서 많은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입니다.
- 정명희(녹색연합 전문위원)
▶ 글 해리엇 브런들
영국 버밍엄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물질> 시리즈, <월드 이슈> 시리즈, <종교>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 권의 어린이 교양 도서를 썼습니다.
▶ 옮김 이계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인문사회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캣보이》,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말똥말똥 잠이 안 와》, 《공룡 나라 친구들 시리즈(전11권)》, 《삐뽀삐뽀 우리 몸 시리즈(전14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