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열리는 펭귄 나라 달리기 대회!
그런데 올해는 뭔가 이상한걸요?
오늘은 펭귄 나라 달리기 대회 날이에요. 넓은 얼음 운동장에 여러 마을에서 온 펭귄 친구들이 모였어요.
“각 마을 대표 선수들은 입장해 주세요!” 사회자 펭귄이 소리치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들이 입장했어요.
“자, 준비~ 땅!”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펭귄 선수들은 열심히 달렸어요.
“3번 선수 1등!” 우와, 이번 대회에선 3번 펭귄이 1등을 했어요.
1년이 지나 두 번째 대회가 열렸어요. 작년과 같은 얼음 운동장에서 경기가 열렸지요. 선수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 신호를 기다렸어요.
준비, 땅!
그런데 출발 신호와 함께 달리기 시작한 펭귄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시작하자마자 눈앞에 결승선이 있지 뭐예요? 너무 놀라 넘어지는 펭귄들도 있었어요.
“이게 어떻게 된 거지?”
결승선에 모인 선수들은 금방 끝나 버린 달리기에 어리둥절했어요. 펭귄들은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이상하다……? 얼음 운동장이 왜 이렇게 작아진 거지?” “그러게, 이게 무슨 일이야?”
대체 얼음 운동장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고 있어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를 그림책에 담았어요
《펭귄 나라 달리기 대회》는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지구 온난화는 아이들에게 닥칠 재난 중에서도 가장 중대하고 위험한 재난일 거예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계속 녹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펭귄 친구들이 달리기 대회를 여는 얼음 운동장도 지구 온난화 때문에 녹아서 크기가 많이 작아진 거예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러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펭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알려준 다음 책의 마지막에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즉 펭귄 친구들이 다시 넓은 얼음 운동장에서 달리기 대회를 열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재밌고 유익한 활동 페이지를 통해서 아이들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 줍니다.
내 아이를 지키는 <어린이 안전 지킴이> 시리즈!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주최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을 엮었어요
불이 나면 어떻게 하나요? 횡단보도를 건널 땐 어떻게 하나요?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우리 아이들의 주위에는 조심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요. 안전하게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주위의 어른들은 특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하지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도 여러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안전한지를 알아야 해요. 아이들에게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 줘야 합니다.
<어린이 안전 지킴이>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기획되었어요.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그림책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을 묶은 시리즈예요. 이 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 교육에 도움을 주기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펭귄 나라 달리기 대회》는 재난 안전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이에요.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책의 모서리는 둥글게 만들었답니다.
우리 아이 안전 교육, <어린이 안전 지킴이> 시리즈로 시작하세요!
<어린이 안전 지킴이> 시리즈(전6권) 구성
펭귄 나라 달리기 대회(재난 안전) / 불이야! 불이야!(재난 안전) / 심술쟁이 감기 마녀(보건 위생) / 토끼 약국으로 오세요(보건 위생) / 어떻게 건너지?(교통안전) / 빵빵! 꼬미야, 조심해!(교통안전)
▶ 글 이루다
아직 나도 어린 것 같은데 어느새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순진무구 자체인 아이를 보며 이 아이에게 피해를 남겨 주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 더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 싶단 말이 피부에 닿아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까르륵 웃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올바르게 행동하고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 그림 김아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닌 흙을 만지는 도예가입니다. 아빠 엄마 이름을 하나씩 따서 지은 아루의 엄마이기도 하고요.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에 눈이 가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배우고 느끼며, 반성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잃지 않게 지켜 주며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 기획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2009년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예방 사업과 신속 적정한 보상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전국 모든 어린이집이 가입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