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나무 집》 작가 테리 덴톤이 전하는
용감한 애벌레 이야기!
도서 소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애벌레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외국 속담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부지런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성공한다는 뜻이지요. 새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만 벌레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두렵지 않을까요?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는 일찍 일어나는 새의 존재를 알게 된 애벌레 꿈틀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꿈틀이는 일찍 일어나는 새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는 행복한 애벌레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을 알게 되지요. 꿈틀이는 겁에 질려 숨어 지내지만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꿈틀이는 새로부터 자신을 지킬 무언가를 찾아 나섰고, 태권도를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덩치가 커다란 사람들 틈에서 태권도를 배우기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꿈틀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웠고, 마침내 새에게 용감하게 맞서지요. 그리고 결국에는 다시 평화와 행복을 되찾습니다. 만약 꿈틀이가 계속 숨어 지내기만 했다면 다시 행복해 질 수 없었을 거예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해요. 이 책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꿈틀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삶의 주인이 되는 방식을 알려 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13층 나무 집》 작가 테리 덴톤의 화제의 신작!
독자를 사로잡는 유머러스한 그림과 삶에 대한 해학이 넘치는 그림책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의 작가 테리 덴톤은 우리나라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13층 나무 집> 시리즈에 그림을 그린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매우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작은 몸짓을 과장되게 표현하거나 현실을 다소 왜곡한 재미난 장치들이 많지요. 그래서 테리 덴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60세가 넘은 할아버지라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테리 덴톤의 그림은 단순히 유머러스하지만은 않습니다. 삶에 대한 해학이 넘치지요. 꿈틀이가 새로운 것에 전하는 장면은 꿈틀이의 움직임이 크고 힘차서 역동적으로 보이고, 좌절하는 장면에서는 꿈틀이의 표정이 크게 표현되어 꿈틀이의 감정이 독자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옵니다. 여기에는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테리 덴톤의 유쾌한 그림과 삶에 대한 해학은 아이들에게 용기 있는 삶을 선사할 것입니다.
줄거리
꿈틀이는 행복한 애벌레예요.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한가롭게 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위험천만한 글을 보게 되었어요. 바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었지요. 꿈틀이는 더럭 겁이 났어요. 꿈틀이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데 아무도 벌레를 잡는 새에 대해서 알려 주지 않았거든요. 겁이 난 꿈틀이는 며칠 동안 꽁꽁 숨어 지냈어요. 하지만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었어요. 어떻게 평생 새를 피해 살 수 있겠어요. 그래서 꿈틀이는 용기를 냈어요. 더 넓은 곳으로 나가 자신을 새로부터 보호해 줄 무언가를 찾아 나선 거예요. 과연 꿈틀이는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