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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양의 아이 크게보기

나는 태양의 아이

저자

신동경

저자

정문주

발행일

2019-11-20

면수

220*270

ISBN

36

가격

979-11-6172-168-2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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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태양이 없으면 우리도 없어. 태양 덕분에 우리가 사는 거야!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우리는 에너지를 쓰면서 살아갑니다. 힘차게 달리고, 신나게 노래하고, 재미있는 만화를 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우리는 그 에너지를 음식을 먹고, 호흡을 통해 얻습니다. 우리와 같은 동물은 자기보다 작은 동물이나 식물을 먹어서 에너지를 얻고, 식물은 햇빛과 물을 이용한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광합성은 태양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아요. 결국 지구에 사는 거의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원은 태양인 셈이지요.

태양에서 비롯된 에너지는 생명체를 먹여 살리는 데만 쓰이지는 않아요. 지구에서 만들어 내는 거의 모든 에너지의 바탕이 되기도 한답니다. 태양이 보낸 에너지는 다양한 모습으로 지구를 돌면서 소멸하지 않고, 지구를 풍요롭게 해요. 《나는 태양의 아이》를 보면서 태양에서 보내온 에너지가 지구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또 어떻게 흐르는지 탐색해 보세요.

 

태양, 그 찬란한 에너지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별이자 지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별입니다. 태양이 없으면 지구에 사는 생명체들은 온종일 어둠 속에서 생활해야 하고, 따뜻한 온기도 느낄 수 없습니다. 빛과 온기가 사라진 지구는 그 어떤 생명체도 자랄 수 없을 테고 점점 피폐해지겠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전기 에너지도 태양이 없으면 만들기 어려워요.

지구상의 에너지는 핵에너지와 지열 에너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태양에서 비롯됩니다. 바람을 전기로 바꾸는 풍력 발전은 태양이 공기를 데워 생긴 공기 순환인 바람이 없으면 불가능하지요. 수력 발전에 꼭 필요한 댐에 물을 채우는 것도 태양이 수증기를 증발시켜 구름을 만들고 비를 내리기 때문에 가능하고요. 화력 발전에 필요한 화석 연료 역시 생태계 에너지 순환의 출발점에 있는 식물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작될 수 있습니다. 태양이 없다면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에너지는 거의 만들어지지 못해요. 이처럼 우리는 태양이 보내오는 에너지에 기대어 살아가는, 태양을 먹고 사는 태양의 아이입니다.

 

다정한 그림과 통찰력 있는 글!

에너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이끌어 낸 대단한 그림책!

 

《나는 태양의 아이》는 태양에서 시작된 에너지의 정의와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에너지는 실물을 볼 수 없고, 그것이 만들어 내는 현상만 보이기 때문에 막연하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에너지를 쓰고, 에너지라는 단어를 들으며 살아갑니다. 그만큼 우리와 가까이에 있는 것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이 책에 글을 쓴 신동경 작가는 전작 《물은 어디서 왔을까?》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물 중 하나인 ‘물’의 정의와 순환을 명쾌하게 풀어냈습니다. 물에 대한 원고를 집필하면서 에너지, 공기처럼 지구를 끊임없이 순환하는 거대한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나는 태양의 아이》의 원고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관찰하고 고민하면서 빚어 낸 《나는 태양의 아이》는 에너지 전반을 통찰력 있게 다루었다는 평을 받아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습니다. 《나는 태양의 아이》를 통해 지구에서의 에너지 순환과 그 쓰임을 살펴보고, 나아가서는 지구 환경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추천사

살아 있다는 것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느끼고 반응하고 움직이는 데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이 에너지는 어디서 올까요? 바로 태양입니다. 태양에서 시작된 에너지는 식물에게로, 식물의 에너지는 동물에게로 흐릅니다. 《나는 태양의 아이》는 태양에서 시작된 에너지의 정의와 흐름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기후 위기를 고민해야 할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