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8년 겨울부터 128일간 계속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에 관한 보고문학. 작가는 이 치열한 삶을 비켜가면서는 진정한 문학의 길도 없다고 말한다. 성실한 취재와 '소재주의' 극복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1부 미포만에 태양은 떠오르고
1. 울산시 전하동 일번지
2. 나부끼는 노동자의 깃발
3. 서울로 향하는 결사대
4. 자본가의 개가 된 서만수
5. 머리도 식힐 겸 호텔에 있었다
6. 서울투쟁
제2부 성난 파도
1. 닻을 올린 파지부
8. 화약고로 뛰어든 1. 8테러
9. 테러의 공모자들
10. 가자 고수부지로! 전국노동자대회로!
11. 민주 대의원회의 탄생
12. 160만원에 동지를 팔라고?
13. 구사대 출현
14. 2. 21 식칼 테러
제3부 하나된 투혼으로 솟구쳐
15. 2차 서울 결사대
16. 위원장 살인 미수
17. 저승꽃이 핀 정주영
18. 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
19. 전열을 가다듬어
20. 암구호, 노동! 해방!
21. 현장에서 골리앗으로 골리앗에서 동지들에게로
제4부 결사항전
22. 비상이다, 노동자여 무기를 들라
23. 오좌불을 향하여
24. 노동자 사냥
25. 대투쟁
26. 만세대 혈전
27. 다시 시작하는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