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광주의 충격을 딛고 새로이 탄생한 젊은 시인의 뜨겁디 뜨거운 목소리들
1. 오월 초하루 신 새벽에
오월의 새 / 그때 이후로 / 누이야 / 꽃으로 머물고 싶은 오월 / 오월 초하루 신 새벽에 / 불현듯 달이 불러 / 눈 오는 밤 / 모기를 쫓으며 / 천둥번개가 치고 / 눈 / 한반도의 사랑가 / 주기도문 1 / 주기도문 2 / 광주천 / 그대는 새벽산 어디에선가
2. 태양의 노래
가려거든 / 잠든 조카를 보며 / 정전 / 태양의 노래 1 / 태양의 노래 2 / 태양의 노래 3 / 태양의 노래 4 / 태양의 노래 5 / 태양의 노래 6 / 태양의 노래 7 / 태양의 노래 8 / 태양의 노래 9 / 태양의 노래 10 / 달맞이꽃 1 / 달맞이꽃 2 / 달맞이꽃 3 / 여기 푸른 숲 벌판에 서서 / 시여 / 노래 / 등불 / 목포 직업 훈련원에서 1 / 목포 직업 훈련원에서 2 / 전태일
3. 서울행
서울행 / 서울이 나를 부를 때 / 석현이 형 / 한강을 건너며 / 창밖에 비가 내릴 때 / 오징어 / 그분 / 광화문 비 / 여자여 / 아침이 되어 창을 열면 / 수유동에서 / 도화동, 그 가파른 꿈길을 따라 / 공덕동 야시장 / 어머니 / 어느 날 일간신문을 보고
4. 가야 하는 나라
북녘의 삼촌께 / 가야 하는 나라 / 남과 북의 노래 / 분단이라는 병 / 태풍 / 그대 이 동강난 땅에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