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심리학은 따로 있다!”
자존감, 외모, 진로, 친구, 가족 때문에
고민이 많은 십 대를 위한 심리 처방전
“다들 행복한데 나만 힘든 것 같아요…”,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 대처법은 뭐예요?”,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땐 어떡해요?”, “화내면 나쁜 거예요? 부러워하면 못난 건가요?”, “우울하고 고민도 많지만 이야기할 친구가 없어요” 등등, 십 대에겐 그들만이 공감하는 고민과 불안, 마음의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공부에만 매진하느라 감정들을 외면하고 모르는 체하면 결국엔 우울, 불안, 화, 슬픔, 게으름, 무기력 등의 부작용이 남는다.
《내 마음은 존버 중입니다》는 ‘십 대인 지금’을 힘들어 하는 소년, 소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알아차리고, 들쭉날쭉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주는 재미 가득한 심리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웰시는 어려운 심리 용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마음을 그리는 심리상담가’답게, 학교와 가정 안에서 한번쯤 경험해 봤을 만한 상황을 귀엽고 깜찍한 삽화로 그려내, 십 대 독자라면 읽는 내내 공감 백 퍼센트다.
“버티는 것만으로도 잘하는 거래요!”
득쭉날쭉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부터 존중하며 버티는 연습
“십 대인 지금이 힘드니?”라고 이 책은 친절하게 묻고, “지금 네가 진짜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는 거”라고 따스하게 위로해 준다. 또한 지금 경험하는 그 감정을, 그 상황을, 그 관계를 나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면 ‘존버’, 즉 ‘존중하며 버텨 보자’고 권한다.
십 대인 지금을 견디는 게 혹시 많이 힘드니?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 주고 싶어. “지금 네가 진짜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는 거”라고. 요즘 유행하는 ‘존버(존중하며 버티기)’라는 말처럼, 극복할 수 없다면 버텨 보자. 삶은 원래 ‘버텨 내는 것’ 이라고 생각해. 인생은 마치 지구를 끌어당기는 중력의 법칙처럼 기본값이 원래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로 흐르도록 설정되어 있는지도 몰라. 그러니 더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치지 않고 그 자리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이미 무척 많이 애쓰고 있는 거라고 봐. 하지만 무작정 혼자 버티면 너무 힘들잖아. 그러니 내가 ‘조금 덜 버겁게 버티는 법’을 안내해 줄게. _ 프롤로그 중에서
책에서 알려 주는 ‘#내 모습, #감정, #친구, #가족, #오늘 하루를 존중하며 버티는 방법들이 매력적인 이유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로 해 보면 효과가 빠르다는 점 때문이다.
가령 ‘나를 사랑하는 법’ ‘생각 노트 쓰는 법’ ‘감정에 이름 붙이기’ ‘호흡과 이완 훈련’ ‘감정 쓰레기 대처법’ 등은 당장 따라해 봐도 좋을 정도로 쉽다. 또한 모두 심리학적인 이론과 배경지식이 담긴 마음 처방전들이라 믿을 만하다.
잊지 마! “나를 먼저 생각하자!”
우울하고 고민이 많은 소년과 소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높여 주는 최고의 심리서
자기 감정에 솔직하되 휘둘리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심리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아는 ‘자존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도서출판 풀빛의 새로운 청소년 시리즈 [알고십대]의 첫 번째 책인 《내 마음은 존버 중입니다》는 심리학적인 지식을 알려 주는 것은 물론, 나와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이해하는 십 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특별히 이 책은 실제 현장에서 저자가 청소년들을 만나 상담한 내용도 담겨 있기 때문에 십 대 독자는 물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과 상담 선생님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심리서다.
[알고십대] 시리즈는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인문, 사회, 과학,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담긴 책들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지은이 웰시
마음을 그리는 그림 에세이 작가. 어릴 때 화가가 되기를 오래 꿈꿨지만 천편일률적인 미대 입시에 회의를 느끼던 중, 예술은 직업보다 취미로 하는 게 좋다는 어른들의 조언을 따라 미대 진학을 포기했다. 열심히 공부해 꽤 명문이라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폭풍 진로 방황으로 이십 대 초중반을 보낸다. 그러다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상담대학원에 진학했고, 청소년들을 만나는 학교 상담사로 일했다.
글과 그림에는 소통과 치유의 힘이 있다고 믿으며 네이버 베스트 도전 만화 <웰시네 부부 에세이>를 취미로 연재하던 중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삼십 대를 위한 심리 그림 에세이 《오늘은 내 마음이 먼저입니다》와 십 대를 위한 마음 치유서 《토닥토닥 마음톡》을 출간했다. 마음을 나누는 진솔한 대화로, 그리고 위로와 통찰을 담은 글과 그림으로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사는 것이 소소한 목표다.
인스타그램 @welsh_essay
프롤로그: 너희 때가 제일 좋은 때라는 말
1 #내 모습 : 마음에 들지 않아도 존중하며 버티기
나는 왜 나를 좋아하기가 어려울까
잘해야만 사랑받을 것 같을 때
예쁘고 잘생기지 않은 내가 싫어
SNS 속 세상에서 ‘나’로 살아가기
내가 나와 친하게 지내려면
2 #감정: 소화하기 어려워도 인정하며 버티기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걸까?
우울의 늪에서, 무기력이 무력해지도록
불안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요
왜 화내면서 죄책감을 느낄까
시기심이 부끄럽고 괴로울 때
3 #친구: 불편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며 버티기
밝고 털털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해서 힘들어
또다시 혼자가 될까 봐 두려워
불안한 너와 내가 친구가 됐을 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친구 대처법
4 #가족: 바꿀 순 없지만 기대하며 버티기
다들 잘 사는데 나만 힘든 것 같아
칭찬에 인색한 아빠를 어떡해
나를 통제하는 엄마가 미울 때
우리 부모님은 이혼했습니다
폭력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면
5 #오늘 하루: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버티기
경쟁이 숨 막히고 죽을 것 같아
포기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꿈이 없어 보이는 내가 한심할 때
불행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 때
고통은 피할수록 커져 버려
버티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연습
에필로그: 존버를 격렬히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