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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쫌 아는 10대

전기차부터 자율주행, 도심항공, 우주 로켓까지 이토록 새롭고 환경을 생각한 미래 과학이라니!
저자

서성현

저자

신병근

발행일

2023-11-20

면수

140×203

ISBN

156

가격

979-11-6172-897-1 44550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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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물의 이동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토록 새롭고 환경을 생각한 미래 과학이라니!

_ 전기차, 자율주행, 도심항공, 우주 개발까지

 

이동은 인간의 삶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그래서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도와줄 수 있는 좀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를 꾸준히 연구해 왔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편하게,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모빌리티)’을 갖기 위해서 말이다. 매연을 내뿜지 않는 전기차, 로봇이 운행하는 자율주행, 교통체증을 피해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 인류의 새로운 도전인 로켓과 우주 개발은 그렇게 탄생했다.

 

최근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이동이 더욱 새로워지고 있어. 이런 움직임을 사람들은 모빌리티라고 부르기 시작했지. 예전에는 교통 또는 이동이라 불렀는데, 이보다는 조금 더 확장된 의미를 가진 단어라고 보면 돼. 모빌리티(mobility)는 모바일(mobile, 이동성이 있는)과 어빌리티(ability, ~할 수 있음)가 합해져서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제공하는 이동 수단’, 또는 이동하는 능력으로 이해하면 충분해.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사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 수단을 말하는 거지. _본문 중에서

 

모빌리티에는 최신 과학 기술이 모두 들어간다. 기계, 전자, 화학, 정보 기술(IT) 등 여러 분야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데, 모빌리티 쫌 아는 10에는 이 모든 과학 상식들이 매우 재미있고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과거와 현재, 미래에 펼쳐질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흥미로운 과학을 만날 수 있으며 기대감이 커진다. 다양한 기술의 집합체이자 환경을 생각하는 과학인 모빌리티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 보자.

 

 

더 멀리, 더 빨리, 더 편하게에서

더 다양하게, 더 안전하게, 더 깨끗하게!

_ 왜 세계는 모빌리티 과학에 관심을 가질까?

 

최근 새로운 모빌리티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에너지 고갈 문제, 친환경이 대세로 떠오르면서부터다. 보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편하게 가고 싶은 욕망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더 다양하게, 더 안전하게, 더 깨끗하게라는 욕구가 더해진 것이다. 전 세계가 친환경 모빌리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모빌리티 쫌 아는 10를 읽다 보면 다양한 이동 수단들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알 수 있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 모습도 예측해 볼 수 있다. 가령, 일하는 장치인 엔진은 어떻게 발명되었고 자동차에 사용되었는지, 친환경 전기차의 원리는 무엇이고 또 다른 전기차인 수소차는 얼마만큼 발전했는지,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고 앞으로 우리가 사용할 자율주행은 몇 단계 진화된 기술인지, 하늘을 나는 다양한 디자인의 전기 비행기는 서로 무엇이 어떻게 다르고 도심항공 모빌리티는 언제쯤 상용화될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로켓과 우주 개발은 어느 수준까지 와 있고 누리호와 다누리는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등등, 최신 과학 정보를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롭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간의 이동 욕구이동에 관한 과학을 연결해 설명한 책은 처음이라 새롭다. 그동안 어디에도 없었던, 매우 트렌디한 과학책이라 할 만하다.

 

 

이동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미래 과학이라니!

작은 호기심과 엉뚱한 질문이 세상을 움직인다!

 

인간의 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아마도 처음엔 호기심에서 출발했을지도 모른다. ‘이 숲을 지나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하는 호기심, ‘이 강을 건너면 어떤 사람들이 어떤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 ‘지평선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 그리고 저 하늘 우주를 지나 멀리 있는 달과 별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 말이다. 호기심이 많았던 인류는 ?’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졌고, 많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시도, 꾸준한 학습을 통해 지혜를 모아 언제나 답을 찾아냈으며, 아직 해결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후의 세대가 그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더욱 과학을 발전시켜 왔다. 이 책의 저자인 서성현 교수님은 그 놀라운 과정을 우리가 모두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엉뚱한 호기심과 질문에서 놀라운 과학은 시작되고 완성되니 말이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더 나은 이동 수단을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단다. 앞으로도 그 노력은 계속될 거야. 지금의 변화 속도로 본다면 어떤 모습일지 전문가인 나도 상상이 조금 어렵긴 한데, 미래가 우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간다면 재미없잖아? 그러니까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새로운 과학이 우리 앞에 펼쳐질 거라는 기대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물론 모빌리티와 관련한 꿈이어도 좋고! 때로는 조금은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는 질문을 꾸준히 자기 자신에게 던져 보자. 미래에는 더 많은 좋은 일이 생길 거니까! _본문 중에서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과학 쫌 아는 십 대> 시리즈

 

과학 쫌 아는 십 대는 도서출판 풀빛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한 기획 시리즈로서 청소년, 특히 중학생을 위한 시리즈다. 과학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며 행동해 왔던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았으며, 읽는 재미를 위해 적당한 분량감과 내용을 살리는 삽화와 사진을 적절히 배치해 단숨에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다수의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및 사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