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시대 일본의 자본이 유입되어 경제적 식민지 성향을 띤 이중적인 한국의 경제 구조를 주된 주제로 엮은 역사연구 제6호이다. 1930년대 경성지역 공업의 식민지적 이중구조, 서울파의 민족통일전선론 연구, 1930년대 초 범태평양노동조합 계열의 혁명적 노동조합운동, 16세기 환자제 운영의 추이, 이승만 정권의 농촌단체 재편성, 이상의 『날개』; 반식민주의적 알레고리로 엮기, 서발턴 연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1920·30년대 식민지 경제구조와 사회주의 운동에 관한 3편의 특집논문을 중심으로 2편의 연구논문, 2편의 기획논문, 1편의 번역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집논문 1920 · 30년대 식민지 경제구조와 사회주의 운동
1930년대 경성지역 공업의 식민지적 '이중구조'
1. 머리말
2. 1930년대 '대공황'과 일본독점자본의 진출
3. 식민지적 '이중구조'의 형성
4. 경성의 조공업지역화
5. 맺음말
'서울파'의 민족통일전선론 연구 - 'ML파'와의 논쟁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서울파'의 민족통일전선 활동
3. '정우회선언'과 '서울파'의 '전진회검토문'
4. 서울파와 ML파의 노선에서 '자생성과 의식성'의 문제
5. 맺음말
1930년초 범태평양노동조합 계열의 혁명적 노동조합운동
1. 머리말
2. 태평양노동조합 계열 운동의 전개과정
3. 태평양노동조합 운동주체들의 정세 인식과 정치노선
4. 조직원 구성과 조직노선
5. 운동노선과 활동
6. 맺음말
연구논문
16세기 환자제 운영의 추이
1. 머리말
2. 환자제 운영의 변화
3. 종자환자의 운용
4. 수령의 관창곡 운영
5. 결론
이승만 정권의 농촌단체 재편성
1. 머리말
2. 이승만 정권의 농민통제정책 - 금융조합을 중심으로
3. 이승만 정권의 농촌단체 재편성 과정과 그 성격
4.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