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촛불철학> 우수 리뷰 공유

제목 <촛불철학> 우수 리뷰 공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30 17:38 조회수 476

황광우 작가의 신작 <촛불철학>의 우수 리뷰를 공유합니다!


나는 엄마다. <촛불철학>을 읽고, ‘청년들의 일기를 읽으면서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그렇다. 지금 나의 아들과 딸은 <촛불철학>의 표현 그대로 실업과 시험 사이에서 신음하고 있다. 하염없이 맑고 밝던 내 아이의 눈빛이 돌이켜 보니 어둡고 우울하다. 그것이었다. ‘사실상의 청년 실업자400만 명을 넘어섰다. 오십 명 중 단 한 명 뽑는 공무원 시험에 내 아이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서울 아파트 한 채가 5억 원을 넘어섰다. 고대 노예가 해방되기 위해 치른 몸값이 2천만 원이었다. 매년 2천만 원, 25년 동안 집값을 치러야하는 이 나라를 향해 작가는 묻는다. “이것도 나라냐?”

 

서민들의 가계부채는 1300조 원이고, 10대 재벌의 곳간에 쌓인 부는 600조원이다. 이것이 성장 프레임의 민낯이란다. 우리가 성장의 환상을 끝장 내지 못하는 한, 헬조선에서 탈출할 수 없다고 작가는 외친다. 청년실업과 입시지옥, 비정규직과 차별, 저임금과 가계부채는 모두 성장의 독나무에서 열린 독열매들이었다.

 

김대중도 노무현도 대단한 투사였다. 그런데 청와대에만 들어가면 순한 양이 되어 재벌의 옹호자가 되었다. 왜 그랬을까? 독재와는 싸웠지만, 성장의 환상을 깨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작가는 본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수석들, 당신들이 성장의 환상을 깨지 못하는 한, 그대들도 조만간 재벌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다. 작가는 문재인 정부에게 하나의 물음을 보낸다.

 

정녕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이루어야할 것은 무엇인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