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늘 상처 받을까?”
나보다 남을 먼저 신경 쓰고 있다면, 이제는 나와의 관계부터 돌볼 시간
한집에서 자꾸만 부딪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부터 매일 학교에서 함께하는 친구들까지, 십 대는 다양한 관계에 둘러싸여 있다. 그 사이에서 여러 감정들을 느끼면서 상처 받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하며, 혼란스럽기도 하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신경 쓰게 되면서 오히려 나를 잃어 가는 관계에 매몰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자꾸 나만 상처 받고 힘든 것 같아 힘든 십 대에게 이제는 남이 아니라 나부터 챙기라고 말한다.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다양한 관계에 휘둘리기 전에, 나와의 관계부터 올바로 맺길 권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할 때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가 가능해지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적정 거리를 찾아서 올바른 경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1호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마음이 힘든 십 대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해 온 경험을 토대로, 똑똑하고 현명하게 자신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관계 맺기와 경계 짓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친구가 없으면 안 돼”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우울해”
타인에게서 나로 주어를 바꿔야 할 때
중요한 건 나를 잃지 않는 마음!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고 있고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가족과 친밀하던 아이가 십 대가 되면서 집을 벗어나지 못해 안달이라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흔히 듣곤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단톡방에 매달리고,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에 집착하기도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전에,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다보니 정작 ‘나 자신’은 온데간데없다. 『이제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는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는 십 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에 공감하며 타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나에게로 옮겨 오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말 그대로 가장 중요한 건 그 누구보다도 ‘나를 잃지 않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우선이다. 무작정 나를 사랑하라고 외치기보다는 나의 성향과 성격,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친구들, 부모님 등 타인과의 관계는 그 걸음으로부터 차근차근 건강한 거리와 경계를 찾아나가는 과정임을 알려 준다.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복잡한 관계들로 생긴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힘들었던 고민들,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가 당신의 마음을 변호해 드립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발달도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자아 정체성을 이루는 데에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는 엄청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어우러지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포장하기도 하고, 무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반대로 나에게 과도한 관심을 주는 것 같은 부모님에게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에서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으면서도 독립적이고 싶은 양가적인 감정이 공존하면서 십 대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감정들이 낯설지만 딱히 누구에게 털어놓아야 할지도 모르겠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1호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보다 더 가까이에서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깊이 공감해 왔다. 단순히 변호사로서가 아닌, 아이들의 편에 서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든든한 인생 선배로 함께해 온 경험을 이 책에 따뜻하게 녹여냈다.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네 탓이 아니라는 위로와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적인 조언까지 담고 있다.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현재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요즘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과 고민을 잘 알고 이해하며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책에 저자 본인이 실제 겪은 경험과 상담을 사례로 들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가족 관계, 학교 생활 및 학교 폭력 그리고 사회생활 및 미래의 삶에서 필요한 나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평소 옆에서 지켜 본 노윤호 변호사님의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박수를 보냅니다.
- 이국재 (서울지방변호사회 명예교사위원회 위원장 변호사)
우리는 의식하든 못하든 관계 속에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이에 건강한 관계 맺기는 청소년기를 넘어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삶의 핵심 기술(life skill)이지요. 무엇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서 타인과의 관계에 중심을 세우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나와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청소년들이 관계 속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해석하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 방안과 함께 그 누구보다 ‘건강한 나’를 만드는 법을 다정하게 전달합니다. 청소년이라면 “맞아! 맞아!”를, 부모라면 “그랬구나~”를 연발하며 읽을 책!
-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본부장)
글 노윤호
법률사무소 '사월' 대표 변호사. 법조 영역에서는 생소한 분야였던 학교폭력 사건에 집중해 학교폭력이 법적 조력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임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2019년 대한변호사협회에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로 등록되었고 이듬해 학교폭력 영역에서의 공익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변호사상을 수상했다. SBS 〈8시 뉴스〉, 〈SBS 스페셜〉, KBS 〈시사 직격〉, 〈더 라이브〉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서울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푸른나무재단 법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를 통해 학부모, 교사, 상담사 등을 만나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실현을 전달하고 있다.
시사경제주간지 『더 스쿠프』에서 〈노윤호의 記錄〉을 연재하며. 『중앙일보』 오피니언 칼럼 〈중앙일보, 소리 내다〉의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모든 것』, 『우리를 지키는 법―폭력에 멍든 10대를 위해』 등이 있다.
그림 율라
홍익대학교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회화 작가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출판 일러스트와 캐릭터, 광고, 공연 포스터 등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김구』, 『나의 덴마크식 육아』, 『인생 학교』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