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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 크게보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

저자

모니카 페트

저자

안토니 보라틴스키

옮김

김경연

발행일

2003-12-05

면수

국판 변형

ISBN

96쪽

가격

89-7474-958-0 73850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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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따뜻한 글을 쓰는 모니카 페트와 개성 있는 터치의
안토니 보라틴스키가 호흡을 맞춘 세 가지 행복한 이야기.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소중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를 엮으며?
<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는 2000년도부터 2002년까지 1년에 한 권씩 출간된 풀빛 그림책이다. 2000년 11월 <행복한 청소부>는 출간되자마자 뜻밖에도 많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고, 당시 그림책 시장에서 이러한 형식과 글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체(온라인 서점 리뷰, 편집자 서평, 독자서평 등)에서 사람들은 이 책에 대해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문화관광부,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추천과 선정 및 필독도서로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몇 가지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건 바로 그림책이란 이유로 여러 독차층(청소년 및 일반 독자층)에게 전달이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에 담겨진 진지하고도 따뜻한 내용을 여러 독자층에게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한 끝에 세 권의 책을 한데 묶고, 쉽게 가지고 다니게 읽을 수 있는 판형으로 다시 엮게 되었다.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행복이란 이름의 얼굴들!
이 책 속에 담겨진 세 사람의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일깨워 주웠던 청소부 아저씨, 생각을 모으러 다니며 생각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그것들이 새로운 생각으로 태어나도록 도와주는 부루퉁 아저씨, 늙었어도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바다를 그렸던 화가 할아버지. 이들은 모두 드러나지는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의 주인공들은 세상에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주변이나 구석,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고, 정말 행복해진다는 게 무엇인지.’
그것은 일상이건, 일이건, 꿈이건 간에 자신이 정말 간절히 좋아서 하는 맘이며, 바로 그 맘이 행복해지는 가장 첫걸음이라는 걸. 바쁘고 지치더라도 우린 포기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자신이 행복해지려는 마음이다. 이 글들을 읽으며 배움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생각이 얼마나 소중한지, 꿈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