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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 최협 교수의 인류학 산책 크게보기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 최협 교수의 인류학 산책

저자

최협

발행일

2001-07-15

면수

신국판

ISBN

288쪽

가격

89-7474-401-5 03380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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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사람들에게 쇠도끼를 준다면 어떻게 될까. 키스는 누구에게나 가장 다정한 애정표현일까. 야노마뫼족은 왜 여자 아이들을 죽일까. 그리고 이들의 여아살해 관습과 우리의 남아선호사상은 어떻게 다를까. 가장 원시적인 부시맨에서 현대의 지성 레비스트로스까지 수많은 종족과 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인간사회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해준다.


21세기가 정보문화시대라는 점, 그리고 전반적인 세계화 분위기 등을 생각하면 인류학은 우리와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진 학문이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고 있으며, 그들의 문화와 우리 문화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인간은 무엇이며, 문화란 또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학문이 바로 인류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류학적 상상력은 우리 생활을 훨씬 풍요롭게 만들고 인간사회의 본질을 꿰뚫어 보도록 해주지만, 인류학을 모르면 콜라병을 재앙으로 생각했던 부시맨 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중들은 인류학이 무엇인지보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나오는 인디애나가 고고학자(인류학자)라는 점에 더 흥미를 느낄 정도로 인류학은 아직 널리 알려진 학문분야가 아닌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