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매혹적인 '작품'들과의 만남!
'나'를 표현하는 패션을 배워 봐요!
최근 150년 동안 패션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패션 디자인이 탄생하는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청바지를 만든 제이콥 데이비스부터 블랙 미니 드레스의 장 파투, 코코 샤넬, 그림을 드레스로 만든 이브 생 로랑,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옷을 만든 파코 라반, 펑크스타일을 만든 비비안 웨스트우드, 편안한 코르셋의 장 폴 고티에, 독특한 옷과 게릴라 스토어를 만든 레이 카와쿠보, 쌍둥이 같은 빅토르 호스팅과 롤프 스노에렌 등 현재까지도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봐요. 스파이크 힐, 어그 부츠와 같은 신발과 필립 트리시의 모자 등 구두와 모자 디자인은 물론, 몸에 뿌리면 옷이 되는 패브리캔, 후세인 살라얀의 자동으로 변신하는 옷 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패션 디자인도 소개합니다. 패션은 단지 옷과 스타일이 아니에요. 나라마다 다른 문화와 당시 사람들의 취향, 사회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예술의 하나예요. 그래서 패션을 보면 그 시대의 한 면을,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답니다. 《표현하는 패션》으로 한 시대와 한 나라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도 살펴봐요. 패션 감각은 물론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친 풍부한 지식을 얻을 것입니다.
패셔니스타가 되는 데 깡마른 몸도, 유행하는 옷도 필요 없어요!
패션은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표현하는 패션》에서는 패션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옷과 신발, 모자와 가방을 소개해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은 청바지처럼 대중적인 패션은 물론, 스타킹 신발처럼 한때 유행하고 사라진 작품들도 소개하지요. 또, 종이옷처럼 많은 사람에게 인기는 없었지만 당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패션과 뚱뚱한 패션모델, 패션 산업의 좋지 않은 점을 고발하는 패션쇼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패션계의 이모저모도 엿볼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여러분은 이 책을 읽고 나면 패셔니스타가 되는 데, 모델처럼 깡마른 몸도, 유행하는 옷을 계속 살 돈도 필요 없단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다운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면, 그순간부터 자기만의 패션이 만들어질 거예요. 패션은 계속 돌고 돌아요. 계속되는 유행은 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패션도 계속 변할 거예요. 매일 새로운 날이 오듯이, 새로운 자신을 패션으로 표현해 봐요. 삶이 훨씬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미래의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어린이 예술 교양서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예술적인 감각을 길러 주는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들과 그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지은 건축물들을 담은 《생각하는 건축》,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는 《상상하는 디자인》, 20세기 예술의 지평을 넓힌 현대 미술가들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나는 《꿈꾸는 현대 미술》, 최근 150년 동안의 패션의 역사 중에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아찔한 작품을 보여주는 《표현하는 패션》, 놀랍도록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계의 정원을 소개하는 《아이디어 정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 조경가 들의 기발한 생각이 탄생한 순간과 마주하고 나면 보다 열린 사고를 할 수 있고, 예술적 감각이 자라날 것입니다. 각각의 작품들을 꼼꼼하게 살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마련한 그림이 돋보이고, 관련된 정보가 그림 기호로 쉽게 전합니다. 미래의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선사합니다.
글 카타지나 시비에작
미술사를 공부했고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차>의 여성 섹션인 <하이힐>에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코너를 담당하고 있지요. 쓴 책으로는 폴란드의 젊은 화가들을 소개하는 《위험한 붓들》(Najgro z′niejsze p dzle)이 있습니다.
그림 카타지나 보구츠카
1985년에 태어났습니다. 어린이책 《트랄랄린스키 아저씨》(O Panu Trara lin ′ skim)로 폴란드에서 2010년 올해의 책 후보에 올랐고, 2013년 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에는 요리를 주제로 한 워크북으로 볼로냐 라가치의 북&시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김 이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폴란드 어를 공부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책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은 《눈》 《두 사람》 《블룸카의 일기》 《알록달록 오케스트라》 《색깔 마법사》 《또 다른 지구를 찾아서》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10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청바지? 청바지? 제이콥 데이비스? 리바이 스트라우스? 1873
14 운동화는 아디다스?? 아디다스? 아돌프 다슬러? 1924
18 리틀 블랙 드레스? 리틀 블랙 드레스? 장 파투? 코코 샤넬? 1926
22 쇼킹 핑크!? 쇼킹 핑크? 엘자 스키아파렐리? 1930
26 보이지 않는 하이힐? 보이지 않는 하이힐? 앙드레 페루자? 1937
30 뾰족한 스파이크 힐!? 스파이크 힐? 로저 비비에? 1952
34 독창적인 스타킹 신발? 스타킹 신발? 베스 레바인? 1964
38 짧은 스캔들? 미니? 메리 퀀트? 1965
42 그림, 가구, 드레스? 그림 같은 드레스? 이브 생 로랑? 1965
46 종이 옷? 일회용일까?? 종이 원피스? 스콧 종이 회사? 앤디 워홀? 1966
50 번쩍이는 우주 드레스?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드레스? 파코 라반? 1966
54 구멍 난 옷? 펑크스타일? 비비안 웨스트우드? 1976
58 양인지 새인지? 에무, 어그 부츠?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 1978
62 먹을 수 있는 신발? 음식 모형이 붙은 신발? 도키오 쿠마가이? 1984
66 무도회에서도, 집에서도? 퍼프 볼? 크리스티앙 라크루아? 1987
70 코르셋 블라우스? 편안한 코르셋? 장 폴 고티에? 1990
74 머리에 올린 예술품? 특이한 모자들? 필립 트리시? 1990
78 트럭에서 나온 가방? 프라이탁 가방? 마커스와 다니엘 프라이탁? 1993
82 주머니 속의 집? 주머니가 많이 달린 옷? 고스케 츠무라? 1993
86 아코디언 원피스? 플리츠 플리즈? 이세이 미야케? 1993
90 베개 옷? 베개를 집어 넣은 옷? 레이 카와쿠보? 1997
94 옷장엔 ‘패브리캔’? 패브릭캔(스프레이 옷)? 마넬 토레스? 2000
98 백조인가, 백조 옷인가?? 백조 드레스? 마리안 페오스키? 2000
102 눈앞에서 두 개로, 세 개로!? 중첩되는 요소의 의상? 빅토르 호스팅과 롤프 스노에렌 ? 2003
106 게릴라 스토어를 찾아라? 게릴라 스토어? 레이 카와쿠보? 2004
110 크리스마스트리의 시위? 크리스마스트리 드레스? 아가타 루이스 데 라 프라다? 2006
114 게으른 사람을 위한 옷? 모터가 달린 움직이는 옷? 후세인 샬라얀? 2007
118 친환경 패션? 재활용 의류? 요안나 파라데츠카와 그제고시 마틀롱그? 2007
122 패션 블로거? 패션 블로거? 타비 게빈슨? 2008
126 만화에서 나온 옷? 봉제 인형으로 만든 옷? 장 샤를르 드 카스텔바작? 2009
130 얼굴 없는 디자인? 패션에서의 개념론? 마르틴 마르지엘라? 2009
134 뚱뚱한 게 유행? 큰 사이즈 옷? 베스 디토? 2009
138 미래의 드레스?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패션쇼의 의상들? 알렉산더 맥퀸?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