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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크게보기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저자

정윤경

저자

박경민

발행일

2013-07-25

면수

174*233

ISBN

156

가격

978-89-7474-185-3

가격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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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정말 좋겠네~

TV는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매우 친숙한 존재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TV가 없어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을 전해 주는 뉴스도 볼 수 없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드라마도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나오는 가요 프로그램과, 주말 오후를 책임져 주는 예능 프로그램도 볼 수 없겠죠. 어때요, 생각만 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죠?

이렇듯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TV를 보면서 ‘나도 TV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나요? 피땀 어린 노력 끝에 자기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나 독특한 장기로 이슈가 된 사람들, 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또래 친구들을 보면서 ‘어디 나도 한번…….’이라는 막연한 꿈을 품어본 적 있을 거예요.

TV에 출연하고 싶다면 일단 TV 속 세상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때까지 TV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를 펼쳐 보세요. 평소 궁금해 했던, 알고 싶었던 TV 속 세상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거예요. 정글 못지않은 모험거리로 가득한 곳이 바로 TV 속 세상, 방송국이니까요.

 

방송국 안 직업의 세계, 그것이 궁금하다!

PD, 방송 작가, 아나운서, 방송 기자, 카메라 감독, 조명 감독, 음향 감독,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방송국 안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어요. TV를 보면 가수나 탤런트 같은 사람들이 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PD나 작가, 카메라 감독처럼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몇 배는 더 많아요. 프로그램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반대편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는 잘 모를 거예요.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는 방송국에 있는 여러 가지 직업의 세계를 세세하게 파헤쳐 줘요.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은 무엇인지, 평소 하는 일은 어떤지, 일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등……. 해당 직업을 가진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친절한 설명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는 방송국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소개하는 책이 아니에요. 실제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방송 작가로 활동했던 정윤경 선생님의 ‘진짜’경험담이 가득 담겨 있거든요. 공부보다 TV를 좋아하는 어린이에서 훌륭한 방송 작가로 성장한 지은이의 경험을 통해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보다 구체화시킬 수 있을 거예요.

 

네 꿈을 펼쳐라!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책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얘들아, 정말 과학자가 되고 싶니?》와 《얘들아,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에 이은 「네 꿈을 펼쳐라」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에요. 「네 꿈을 펼쳐라」 시리즈의 특징은 어떤 직업을 갖기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알려 주기보다, 실제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어린 시절부터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 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PD가 꿈인 친구는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놀이와 게임을 섭렵해야 하고, 아나운서가 꿈인 친구는 책을 또박또박 소리 내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신문 기자나 방송 기자가 꿈인 친구는 진실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할 거고요. 아이돌 스타가 꿈이라면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예인은 상처받기 쉬운 직업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기르고 항상 당당한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거예요.

이처럼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는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은 꿈을 지닌 아이들에게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길러주는 책입니다. 쑥쑥 커나가는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보세요. 꿈이 곧 현실로 이루어질 테니까요.

 

전격 공개! 방송국에서 일하려면 이것만 명심해!

PD에게 필요한 건 ‘카리스마’

PD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앞장서서 지휘하는 사람이야. 기획과 연출 능력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필요하지. 그 힘이 바로 흔히 말하는 카리스마야! 방송 현장에서 출연자의 연기부터 카메라의 영상, 소리, 음악, 조명, 편집 등 수많은 분야의 제작 요소들을 모두 한 손에 쥐고 이끄는 절대적인 힘. 그것이 바로 PD가 갖춰야 하는 카리스마란다. 유행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눈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하는 입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귀와,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넓은 가슴을 지녔다면 장차 PD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어린이겠지?

 

방송 작가에게 필요한 건 ‘글 솜씨’

방송 작가는 말 그대로 위한 대본을 쓰는 사람이란다. 드라마 원고를 쓰는 드라마 작가와 오락, 쇼, 다큐멘터리, 코미디 등의 원고를 쓰는 구성 작가로 크게 나눌 수 있지. 방송 작가는 글을 쓰는 직업이니까 당연히 글 솜씨를 기본으로 갖춰야 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넘쳐나도 그 아이디어를 글로 옮기는 재주가 부족하면 ‘꽝’이거든. 열심히 뛸 수 있는 두 발과 보이는 것,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을 글로 옮길 자신이 있다면 방송 작가의 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거야. 메모하는 습관은 기본이라는 거, 잊지 말고!

 

아나운서에게 필요한 건 ‘지성과 예능감’

아나운서는 뉴스뿐 아니라 스포츠나 행사 등을 진행하고 쇼 프로그램이나 토론회의 사회를 보기도 하는 사람이야. 정확한 발음과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풍부한 지식과 논리적인 사고란다.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이 뒷받침되어야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요즘은 아나운서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아나운서의 역할은 비단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만 한정된 게 아니야. 재치 있는 말솜씨로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거든.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쇼 프로그램을 보며 예능감을 키워두면 좋겠지?

 

카메라 감독에게 필요한 건 ‘체력과 뛰어난 안목’

카메라 감독은 최고의 화면을 촬영해서 시청자에게 선물하는 사람이야. 우리의 눈을 대신한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역할이기에 방송 스튜디오 안에서뿐만 아니라 방송의 소재가 되는 어떤 곳에서도 카메라 감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 카메라 감독은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얹고 다급한 상황에서는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촬영을 해야 해. 강철 같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겠지? 그리고 ‘방송국의 화가’라는 별명처럼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보는 만큼, 카메라 감독의 눈은 카메라와 맞춰져 있어야 해. 좀 더 나은 각도와 구도를 찾아내는 뛰어난 안목이 필요하단 말이지.

 

연예인에게 필요한 건 ‘끼와 자신감’

아이돌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우리 친구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들이지? 연예인은 그 종류도 많고 될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야. 조각 같은 외모를 지녀야만 연예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은 그렇지도 않아. 목소리가 정말 좋다거나 연기를 진짜 잘한다면, 혹은 노래 솜씨가 아주 훌륭하다면 외모와 상관없이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도 있단다. 실제로 인기 연예인들이 다 잘 생기고 예쁜 건 아니잖아. 하지만 자신의 끼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은 연예인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야. 연예인은 많은 사람들 앞에 노출되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받는 일도 많거든.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을 잃지 않는다면 예비 연예인으로서 손색이 없는 친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