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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교육 식판식 크게보기

미각 교육 식판식

맛을 아는 아이가 똑똑하다
저자

박보경

발행일

2019-08-07

면수

185×230

ISBN

252쪽

가격

9791185018652

가격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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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평생 입맛을 깨우치는 미각 교육, 지금 바로 시작하자
보통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며 한글, 숫자, 외국어 등 다양한 교육을 하나라도 더, 남들보다 조금 빨리 시키고 싶어 한다.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교육이라면, 어떻게라도 가르치고 배우게 하고 싶은 게 부모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과 행복한 삶의 위한 교육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평생 먹어야 할 음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과연 얼마나 될까?
아이들의 입맛은 생각보다 아주 어린 나이에 발달한다. 생후 4개월부터 만 4세까지는 미뢰가 형성되어 활성화되고, 만 8세까지는 입맛이 고착화되는 시기이다. 바로 이 시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먹이느냐에 따라 아이의 평생 식습관이 결정된다. 맛을 안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깨우고 감각을 깨우는 일이다.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알고, 오감을 통해 음식의 맛을 정확하게 배우면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에 쉽게 길들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는 맛을 즐기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맛에 대한 감각을 깨우치고 경험하게 하는 일은 뇌세포를 활발하게 하여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이들에게 미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0년 요리 명가의 아이 반찬 & 간식》에서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였던 식품영양학 이학박사 박보경 교수는 신간《미각 교육 식판식》에서 오감을 활용해 아이의 미각을 발달시키고, 더불어 두뇌 발달도 촉진시키는 미각 교육을 다루었다. 아이의 성향별, 증상별로 적절히 제시한 100가지 레시피와 함께 음식을 맛보기 전 또는 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는 당장 돌아오는 식사 시간부터 어렵지 않게 미각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 

미각 교육으로 아이의 식습관 문제를 해결한다 
대부분 아이들은 편식하거나 너무 적게, 혹은 너무 많이 먹는 등 크고 작은 식습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밥상 앞에서 매일 반복되는 이런 문제는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다양한 식습관 문제에 대해 미각 교육과 적절한 식판식 레시피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식판식 레시피는 한 끼 식사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돕고, 아이들도 자신의 식사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잘 먹지 않거나 음식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도 식사를 하기 전 미각 교육을 한다면, 음식 재료를 직접 냄새 맡고 만져 보면서 호기심이 생기고, 그로 인해 맛보는 활동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또한,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다른 맛이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먹지 않던 음식에도 관심을 가지며 궁금해 한다.
밥이나 우유, 과일, 고기 등 한 가지 음식만 먹으려는 아이에게는 좋아하는 재료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레시피를 선보였다. 그밖에도 키가 작아서 걱정인 아이,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잦은 변비나 설사로 부모의 애를 태우는 아이 등을 위해 그린빈스, 렌틸콩, 프룬, 낫토 등 다양한 건강 식재료를 활용했다. 이러한 맞춤 레시피를 통해 아이들에게 영양 만점 식사를 제공하고 매일 돌아오는 식사 시간을 활용해 깊이 있는 미각 교육을 실천한다면, 아이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재미를 동시에 깨우치며, 자연스럽게 식습관 문제도 해결된다.

식탁 위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생활 속 미각 교육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어디서든 식사 시간에 할 수 있는 미각 교육을 다룬 것이다. 각 레시피가 시작되기 전에 해당 재료와 요리에 대해 다양한 미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하는 미각 교육’을 실었다. 부모가 요리를 준비하면서 또는 함께 요리를 하며, 아이와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실생활 속 대화는 미각 교육을 처음 접한 부모와 아이들도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다. 식탁 위에서 아이와 나누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대화는 아이의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사회성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각 장의 끝에는 오감을 발달시키며 음식을 알아가는 활동으로 ‘놀이로 하는 미각 교육’을 부록으로 실어 아이들이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재미를 찾을 수 있게 도왔다. 다양한 재료를 눈으로 보지 않고 맛보거나 냄새를 맡는 활동은 숨은 미각과 오감을 적극적으로 발달시키며, 음식을 폭넓게 경험하게 한다. 아이들은 이런 활동을 통해 맛을 바로 알고, 표현하는 것을 배우며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간다.
아이의 밥상머리 투정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 고민이라면 《미각 교육 식판식》을 통해 그 해결책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각교육 시판식 미리보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