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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이 바꾸는 미래 세상 크게보기

4차 산업 혁명이 바꾸는 미래 세상

저자

연유진

저자

박민희

발행일

2018-02-07

면수

188*250

ISBN

152

가격

9791161720623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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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공유 경제, 가상 화폐, 자율 주행 자동차까지!
현실이 되어 버린 미래! 4차 산업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해마다 1월이면 세계적인 기업가와 저명한 학자, 각국 정치가들이 스위스의 작은 도시, 다보스로 모입니다.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불리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지요. 이곳에서 사람들은 그 해에 당면한 세계적인 문제를 논하고 발표해요. 주로 경제 분야에 국한되었는데, 2016년에는 포럼 개최 역사상 처음으로 과학 기술에 관한 주제가 발표되었어요. 바로 현재 우리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하였지요. 인류 역사상 세 번의 산업 혁명이 있었고, 그때마다 생활 방식은 물론 경제 구조와 사회 질서 등 역사적인 큰 변화를 이끌었어요. 그러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고 있다고 하니, 모두 깜짝 놀랄 수밖에요. 그런데 사실 4차 산업 혁명의 변화는 이미 우리 곁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어요. 세계적인 바둑 기사들을 이겨 낸 인공 지능 알파고,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도 자율적으로 주변 환경에 반응하며 운전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 전자 신호로 만든 가상 화폐 비트코인 등, SF 영화나 소설에서 나올 법한 일들이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잖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 혁명이 무엇을 말하는지, 4차 산업 혁명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 생활 방식이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더 이러한 변화가 두렵고 혼란스러워요. 인공 지능과 로봇에 일자리를 빼앗기고 지배당하는 게 아닐까 하면서요. 과연 정말 그럴까요?


4차 산업 혁명 현장을 발로 뛰며 생생히 적은 미래 사회 보고서
《4차 산업 혁명이 바꾸는 미래 세상》
 

《4차 산업 혁명이 바꾸는 미래 세상》은  4차 산업 혁명이 무엇인지,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우리가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세계적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과 실력을 겨룬 인공 지능 알파고 이야기를 시작으로 딥 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인지, 현재 각 분야에서 놀랄 만큼 기술 도약한 인공 지능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 최첨단 로봇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3D 프린터 등의 첨단 기술 발달로 새롭게 변하고 있는 공장 모습을 조명하며 제조업 분야에서 불고 있는 변화를 알아봅니다.
● 인터넷과 스마트 폰의 발달로 물건을 소유가 아닌 공유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회 트렌드를 짚으며 에어비앤비와 우버와 같은 공유 경제 기반 서비스를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고민합니다.
● 빅 데이터가 이끌 경제, 사회 분야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빅 데이터가 빅 브라더로 변하지 않도록 우리가 주의할 부분을 살핍니다.
●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 화폐의 가능성과 완전 범죄를 막을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 자율 주행 자동차와 하이퍼루프 등의 초고속 열차, 우주선 개발 등의 획기적인 운송 수단의 변화의 현장을 살핍니다.

또한 인공 지능과 같은 기술 발달이 인간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사람 대신 로봇을 쓰는 기업에 로봇세를 부과하는 게 옳을지, 기술 발달로 인해 앞으로 미래 직업은 어떻게 변하고, 그러한 변화에 맞춰 사회 제도 등은 어떻게 갖춰야 할지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고민들을 균형 잡힌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함께 토론해요>를 각 장마다 마련했습니다. 책의 부록으로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용어들의 뜻을 정리한 <4차 산업 혁명 주요 용어 사전>과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 볼 공간들의 정보를 담고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마련해 넣었습니다. 아이들이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살필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술에 끌려가는 사람 vs 기술을 이끄는 사람
미래 사회 인재는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며
우리 사회와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쪽으로 기술을 이끄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미 의료 현장에서 로봇 왓슨이 의사 대신 사람을 수술하고, 주식 거래소에선 빅 데이터로 경제 흐름을 예측합니다. 산업 현장에선 ‘입는 로봇’과 같은 로봇이 수많은 공장 노동자들을 대신해 일하고 있습니다. 노약자를 돌보는 도우미 로봇, 쇼핑객을 도와 상점을 안내하는 로봇, 외국어를 통역하는 통역가 로봇까지, 로봇은 사람들이 하는 많은 일들을 대신할 것입니다. 또한 사물 인터넷과 인공 지능으로 대부분의 제품을 손쉽게 이용하고, 차를 갖고 있지 않아도 어느 지역에서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쉽게 빌려 타는 등, 우리 삶은 전보다 분명 편리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 노동은 물론 데이터를 분석해 처리하는 지식 노동까지 일자리를 놓고 로봇과 경쟁해야 하고, 첨단 기술을 이용하고 혜택을 받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사람들이 나뉘며 삶의 질에도 큰 차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4차 산업 혁명은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함께 줄 것입니다. 2017년에 다보스 포럼에선 4차 산업 혁명에 이어 ‘포용적 성장’과 ‘소통과 성장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갑자기 달라진 삶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뒤처지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생길 텐데, 이에 지도자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그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지요. 세계 경제 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우리 모두가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기술과 변화에 관심을 갖고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적응하고, 문제를 예측하며 그 해결점을 찾는 데 모두가 힘을 기울일 테니까요.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기술에 끌려가는 사람, 아니면 기술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나요? 아마도 미래 사회 인재는 새로운 기술에 두려움을 느끼고 멀리하기보단, 열린 마음으로 호기심을 갖고 기술을 탐구하며, 기술이 우리 사회와 자연 모두에게 바른 쪽으로 발전하도록 이끄는 사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