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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여행 크게보기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여행

저자

정인수

저자

윤유리

발행일

2014-02-18

면수

173*233

ISBN

224

가격

9788974742133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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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도크 탐험대와 함께 떠나는 신 나는 역사 여행    


교과서를 보다 보면 가고 싶은 곳이 많이 나옵니다. 역사적인 명소나 경치가 좋은 곳, 국보와 보물이 있는 곳 등등 교과서 속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숨어 있지요.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 여행》은 그런 여행지를 모아서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오공이와 팔숙이는 여느 초등학생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부모님이 바빠서 가족끼리 자주 여행할 시간이 없다 보니 교과서 속 여행지는 그림의 떡일 뿐이지요.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부르도크 라는 탐험대 대장이 이끄는 ‘부르도크 탐험대’에 합류해서 교과서 속에 나오는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곳이지요. 부르도크 탐험대의 여행은 단순히 여행지에 가서 놀고먹는 것이 아니랍니다.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여행지에 가서 탐험대장이 내는 미션을 해결해야 하거든요. 미션의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첫 번째 여행지인 대관령에서는 신사임당 같은 위인들의 발자취를 찾으라는 미션이 주어지고,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는 박경리나 윤이상 같은 위대한 예술가들을 찾으라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오공이와 팔숙이는 티격태격하면서 부르도크가 낸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답니다.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죠?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라는 뜻이에요. 여행을 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교과서나 책을 통해 보는 것보다 우리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행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아요. 다른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면서 상식도 넓어지고, 지식도 쌓을 수 있으니까요. 어때요. 부르도크 탐험대와 함께 재미있는 여행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면 일석이조겠죠?


대관령부터 문경 새재까지,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여행지 BEST 10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 여행》은 교과서 속 여행지 10곳을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위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대관령, 나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강화도, 예술의 도시 통영, 백제 왕릉의 비밀이 숨어 있는 공주, 백제 문화의 신비를 품은 부여, 서울의 60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서울 성곽, 고구려 보루를 탐험할 수 있는 아차산, 철의 삼각지대와 화산 지형으로 유명한 철원 한탄강, 갈대밭과 갯벌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순천 순천만, 옛 과거 길을 걸을 수 있는 문경 새재가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모두 역사적인 가치가 충분한 곳들이랍니다.
이 책을 쓰신 정인수 선생님은 우리 어린이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서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한 달에 한 번이면 여행을 많이 간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까운 곳에 다녀오는 것도 여행이니까요.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 여행》에서 소개하는 10곳의 여행지는 초등학생이라면 반드시 가 봐야 할 곳들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앞으로 1년 동안 여행할 곳을 정해보고 계획도 세워 보세요. 가본 곳은 체크해 놓고,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과 새롭게 가고 싶은 곳도 한 번 적어 보는 거예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즐거운 여행 뒤엔 꼼꼼한 여행기가 필수 
여행을 갔다 오면 여행을 통해 궁금했던 점이나 감상 등을 적은 여행기를 써 두는 것이 좋겠죠?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꼈는지, 더 알고 싶은 것은 없었는지 차근차근 기록을 해 두면 추억도 남고, 학습 효과도 더 높아질 거예요.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 여행》은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것들을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 다뤄주고 있어요. 여행을 하며 볼 수 있는 유물이나 인물, 역사적인 사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지요. 또 ‘여행 안내’ 코너에서는 실제로 여행을 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여행 코스와 정보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목적지에 가는 방법부터 함께 관람하면 좋은 주변 관광지까지 두루 알 수 있어서 별도로 여행 정보를 검색해 보지 않아도 돼요.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주인공 오공이의 시점에서 쓴 ‘오공이의 역사 탐방기’를 통해 여행을 정리하고 여행 중에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부가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오공이의 역사 탐방기를 보면 본문에서 다뤘던 여행지가 한 눈에 보이면서 나중에 여행을 갔을 때 꼭 둘러봐야 할 곳들도 함께 알 수 있을 거예요. 오공이의 역사 탐방기를 보면서 여행 후의 감상을 노트에 적어 보세요. 처음엔 좀 귀찮을 수 있지만, 여행기가 쌓이면 쌓일수록 어린이 독자들의 지식과 추억도 함께 쌓여 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