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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시토와 한밤의 수상한 방문객

명탐정 시토 시리즈 3
저자

안토니오 G. 이투르베

저자

알렉스 오미스트

옮김

김미화

발행일

2013-07-10

면수

173*219

ISBN

40쪽

가격

978-89-7474-173-0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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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워 주는 저학년 추리 동화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워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쉽고 분명한 방법은 추리 동화를 읽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추리 동화를 읽으면서 스스로 범인이 누구일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를 생각하고 추리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사고력과 추리력이 증진됩니다.



사고력을 키워 주는 것은 늦어도 저학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명탐정 시토> 시리즈는 바로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추리 동화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 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지요.



‘추리 동화’라고 해서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토가 일하는 부서의 이름을 보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의 성격도 알 수 있습니다.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도맡아 해결하는 것이 바로 시토 형사거든요. 작고 귀여운 땅딸보 형사 시토는 자신과 정반대로 꺽다리인 조수 칭칭과 함께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해결합니다.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말과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시토 형사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는 예리함이 번뜩입니다. 아주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지요. 아이들은 시토의 엉뚱함에 함께 웃으면서 시토가 사건을 추리해 가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그러면 어느 덧 시토와 함께 탐정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력과 추리력은 향상됩니다.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수상한 방문객은 누구?



<명탐정 시토>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인 《명탐정 시토와 한밤의 수상한 방문객》에는 한밤중에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져 버리는 수상한 방문객의 정체를 밝혀내는 시토와 칭칭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시토 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탐정입니다. 재능이 뛰어나고 감자 오믈렛을 좋아해서 유명하지요.



시토는 중앙경찰서 ‘알쏭달쏭 이상하고 무척 어려운 사건만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합니다. 중국에서 온 꺽다리 조수 칭칭 형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지요.



어느 날, 한밤중에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져 버리는 수상한 방문객의 정체를 밝혀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밤중에 부엌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허겁지겁 달려 나간 다니엘라 부인은, 바닥에 과일 접시가 떨어져 있어서 집 안에 누군가 들어왔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사라지고 아무도 없었지요.



이상한 것은, 집 안에는 부엌 창문만 열려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 창문으로 들어 왔다는 얘기인데, 다니엘라 부인의 집은 무려 6층! 이 높은 곳까지 들어오기 위해서는 날아오는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자, 시토와 칭칭은 다시 다니엘라 부인의 집으로 출동합니다. 그런데 시토 형사는 다니엘라 부인에게 사건과 관계없어 보이는 질문만 던져서 다니엘라 부인을 화나게 하지요. 무슨 질문이냐고요? 최근에 바나나를 먹은 적이 있냐는 질문이에요!



시토는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그리고 창문으로 날아 들어왔다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범인의 정체는 대체 누구일까요?



 



사고력을 높여 주는 퍼즐을 맞추면 재미가 두 배!



알쏭달쏭 이상한 사건을 풀어 가는 재미를 더욱 높여 주는 것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난 설정입니다.



세계적인 명탐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시토의 주된 무기(?)는 다양한 형태의 돋보기입니다. 탐정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돋보기를 시토는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용법이 각기 다르지요.



주로 사용하는 것은 1번 슈퍼 확대 돋보기이지만, 태양 에너지로 튀길 수 있는 2번 프라이팬 돋보기나 야간 수사를 위해 필요한 3번 손전등 돋보기도 꽤 요긴하게 쓰입니다. 볼펜이 달린 4번 돋보기와 6번 시계 돋보기 그리고 진공청소기가 달려 있는 9번 돋보기도 빼놓을 수 없지요. 더운 날씨에는 선풍기가 달려 있는 10번 돋보기도 꼭 필요하고요. 아참! 8번 딸기 막대 사탕 돋보기를 빨아 먹으면 기가 막힌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본책의 재미는 부록으로 이어집니다. <명탐정 시토> 시리즈의 각 권에는 직소퍼즐이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사고력을 높이는 데에 직소 퍼즐이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요. <명탐정 시토> 시리즈에는 각 권의 표지와 같은 그림의 30피스 직소 퍼즐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의 재미를 높여 주고 아이들의 사고력을 한층 더 키워 줍니다.



재미있는 추리 동화 <명탐정 시토>를 읽으며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운 다음, 부록인 직소 퍼즐을 맞추면서 한 번 더 사고력을 높여 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