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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도공 크게보기

내가 찾은 도공

저자

정인수

저자

이명해

발행일

2010-03-26

면수

173*233

ISBN

160

가격

978-89-7474-643-8 73

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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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의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열정적으로 살아왔던
역사 속 숨은 일꾼 이야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자신의 꿈과 신념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왕성하게 활동했던 숨은 일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보는 눈을 더 넓게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 속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 속에는 위대한 업적도 많지요. 하지만 거대한 역사가 아직도 멈추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사람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런데 우리는 그런 일꾼들이 진정 어떤 일을 어떻게 했으며,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일꾼 이야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세계 최고의 그릇을 만들어냈던 ‘도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소신을 지키며 장인 정신을 잃지 않았던 도공들의 삶을 재조명 하려고 합니다.

책 소개

이름 없는 예술가,
도공과 함께 만나는 새로운 역사 이야기!

도자기를 영어로 무어라 부르는지 아세요? 도자기는 영어로 China라고 해요. China는 도자기의 영어 이름이면서 ‘중국’의 영어 이름이기도 해요. 그 이유는 과거 최고의 도자기가 중국의 도자기였기 때문에 도자기와 중국의 이름이 같은 거예요. 그런데 옛날 고려에서 만든 ‘고려청자’가 중국의 도자기보다 더 아름답고 훌륭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고려의 도공이 만든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색과 상감 기법은 중국에서도 따라할 수 없었던 우리만의 기술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고려청자는 중국의 황실에서도 탐을 냈을 정도였지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막사발은 일본의 국보가 되었고, 조선 때 만들어진 분청사기는 세계인이 가장 아름다운 도자기로 인정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날은 유럽의 도자기와 일본의 도자기가 우리나라의 도자기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일본 도자기의 3대 가문이 조선 시대에 일본으로 끌려간 우리 조상이라는 걸 알았다면, 조선의 도공들이 조선의 도자기와 유사한 도자기를 만들어 내려고 눈물 흘리며 만들어 낸 도자기가 일본의 도자기라는 것을 알았다면 우리나라 도자기를 더 아끼지 않았을까요?
이 책은 역사 속에 숨겨진 숨은 일꾼인 ‘도공’의 이야기이면서 인류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 도자기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는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게 된 과정뿐만 아니라, 도공들의 고단한 삶이 가득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비록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뼛속까지 도공이 되려고 노력했던 도공들의 ‘장인정신’에 대해 배우게 될 거예요.

알찬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로!

《내가 찾은 도공》은 큰 하나의 이야기 속에 두 개의 흐름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도공에 대해 알아보며 역사를 배워 나가는 수공이와 도예반 친구들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도자기를 만들어 낸 도공들의 이야기예요. 주 내용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를 다루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있어 왔던 석기 시대의 토기부터 현대의 도자기까지 전반적인 도자기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타깃 독자와 같은 또래 아이들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책 속의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역사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되는데,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책 속의 아이들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 역사의 재미에 쏙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숨은 일꾼 도공에 대해 알아 나가게 될 것입니다.
작가는 오랜 세월 잡지사 취재를 하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접하면서 그것들에 빠져들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도공’과 ‘도자기’가 아이에게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에 얽힌 사연과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사람과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