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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너무 좋아 크게보기

네가 있어 너무 좋아

저자

위리

저자

위리

옮김

유소영

발행일

2002-02-14

ISBN

28쪽

가격

89-7474-930-0 77820

가격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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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때론 우산이 될 수도, 때론 비가 될 수도 있는 거야!""
{네가 있어 너무 좋아}는 아기구름과 화가 아저씨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나누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아기구름은 모두 다 피하는 거센 빗속을 홀로 천천히 걸어가는 아저씨를 돕기 위해 작은 우산이 되어준다. 고맙게 느낀 아저씨도 아기구름을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며 아기구름을 잘 보살펴 준다. 하지만 아기구름이 아저씨를 돕기 위해 살며시 왔듯이 어느 날 아기구름은 또다시 아저씨 곁은 살며시 떠나게 된다. 바로 아저씨가 키우던 꽃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비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만남-헤어짐-만남'이라는 간단한 구조 속에서 사랑의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사랑이란 때론 누구에겐가 우산이 되어 줄 수도, 때론 비가 되어 줄 수도 있는 아기구름의 맘처럼 보이지 않은 따뜻한 맘이란 걸 깜찍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아동 일러스트를 고민하고 작업해 온 중국 위리(兪理)의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이 돋보인다.

<책에 대한 짧은 메모>
비가 세차게 오던 어느 날.
비를 피하지 못하는 아저씨를 도와주게 되는 아기구름. 그렇게 이름 모를 아저씨와 아기구름의 첫 만남은 이루어진다. 아저씨는 너무 고마워 아기구름을 집으로 초대하지만 집이 지저분해 미안해한다. 하지만 아기구름은 집에 널려진 이젤이며 물감들을 보고는 아저씨가 화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너무 좋아한다.
아기구름은 아저씨 그림 속에 숨어 구름 조각이 되기도 하고, 아저씨 턱 밑에 가서 아저씨 수염이 되기도 하고, 하얀 고양이로 변해 아저씨와 숨바꼭질 놀이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아저씨와 아기구름에게 갑작스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 아기구름과 아저씨의 깜찍하고도 따뜻한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