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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쥐와 큰스님 크게보기

작은 생쥐와 큰스님

발행일

20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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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474-936-X 73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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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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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짧은 메모>
어느 날 밖에서 죽어 가는 작은 생쥐를 우연히 발견한 큰스님은 생쥐를 구해내어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얼마 후 생쥐에게는 고민이 생긴다. 바로 그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때문이다. 생쥐는 고양이를 너무 무서워한다. 이런 생쥐의 고민을 알게 된 큰스님은 생쥐에게 고양이로 변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거절하고 만다. 하지만 너무나 간절한 생쥐의 부탁에 결국 생쥐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소원을 이루게 된 작은 생쥐는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돌아다니다가 부엌에서 아침밥을 먹고 나온 진짜 고양이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웬일인가? 고양이를 보자마자 너무 놀라 큰스님 방으로 도망가 버린다.
스님은 생쥐에게 놀란 이유를 묻고, 고양이로 변한 작은 생쥐는 스님께 또 다른 부탁을 드리는데…….
< 기 획 의 도 >
\"\"얘야,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란다!\"\"
작은 생쥐와 큰스님은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를 소재로 다룬 이야기다. 우연히 추위에 떨고 있는 생쥐를 발견한 \'큰스님과 작은 생쥐\'를 통해 소중한 깨달음의 세계를 잔잔히 보여 주고 있다.
무서워하는 고양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고양이로 바꾸고 싶어하는 작은 생쥐. 하지만 고양이로 변했어도 고양이를 보면 기겁을 하며 달아난다. 이 모습을 본 큰스님은 안타까워 하지만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지 못하는 생쥐를 묵묵히 지켜보기만 한다.
결국 고양이보다도 더 큰 개로 변하고, 개보다도 더 무서운 호랑이로 변하지만 여전히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맘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 스님은 조용히 그 때까지도 생쥐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 바로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작은 생쥐와 큰스님}은 불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의 문제를 작은 생쥐의 짧은 일화를 통해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겉모습의 변화가 아닌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문제를 밖에서만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