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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 크게보기

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

저자

라이너 쾨테

저자

이자벨레 딘터

옮김

김영귀

발행일

2006-11-20

면수

224*273

ISBN

80

가격

89-7474-988-2 73400

가격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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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호기심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실험은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재미있고 간단한 실험으로 과학이 보이는 특별한 여행을 떠나 볼까요?

■ 과학의 시작, 그건 바로 호기심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나는 9,999번의 실험을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그러자 친구는 실패를 1만 번째 되풀이 할 셈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나는 실패한 게 아니고, 다만 전구가 안 되는 이치를 발견했을 뿐이다. -에디슨

모든 과학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수많은 발명과 발견으로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킨 에디슨은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1만 번 가까이 되는 실험도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실험을 통해 더욱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과학자들의 모든 궁금증은 항상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아니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인류의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늘 ‘왜?’ ‘어째서?’ ‘어떻게?’ 등의 끊임없는 호기심이 있었다. 특히 호기심은 많은 과학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지독한 시련을 안겨 주기도 했다. 덕분에 여러 과학 분야는 실로 엄청나게 발전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이런 발전이 가능했을까?

•‘탐구-발견-이해’ 3단계를 통한 나만의 똑똑한 실험책!
과학자들은 늘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는다. 이러한 호기심이 구체화 된 것이 바로 탐구(문제제기)다. 탐구는 주변을 잘 관찰하며 왜 그럴까 생각해 보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질문과 얻고자 하는 답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탐구의 과정이 끝나면 본격적인 답을 찾은 과정이 시작된다. 바로 발견(실험)이다. 발견은 실험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실험을 통해 답을 찾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통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과학에 대한 이해(과학적 원리)를 넓히게 된다.

탐구 - 주변을 잘 관찰해 보고 늘 왜 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발견 - 간단하고 재미있는 실험으로 답을 찾아갑니다.
이해 - 과학에 대한 이해가 넓어집니다.

<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은 이러한 3단계 과정(탐구-발견-이해)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적 원리를 쉽게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주변에서 흔히 보고 느끼는 자연 현상이나 생활 속에서 늘 일어나는 현상들을 주된 주제로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험 도구도 집이나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특별한 실험실도 필요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과학의 모든 것이 한 눈에 보이는 나만의 특별한 실험책!
아이들도 저마다 사물을 바라보는 느낌이나 관심이 다르다. 어떤 아이는 식물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별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아무것에도 관심 갖지 않는 아이들이 있기도 하다. <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은 이런 여러 아이들의 관심을 하나로 모아 준다. 총 여덟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는 식물, 공기, 태양, 물 등 현재 교과 과정에서도 다루고 있는 여러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것들을 실험 주제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
빈 병은 정말 비어 있는 걸까?
물을 종이봉투 속에 넣어 끓일 수 있을까?
우산 밑에서는 왜 젖지 않을까?
갓 내린 눈은 왜 가벼울까?
와 같은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 줌으로써 우리는 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기본적인 원리들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알고 있니’나 ‘똘똘이의 한 마디’ 같은 정보 박스를 통해 앞 실험과 연결된 생활 속의 과학 원리,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처럼 호기심을 통해 탐구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실험 방법으로 답을 찾아내고, 그것을 통해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를 이해를 한다면 아이들도 좀 더 쉽게 과학을 느끼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과학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 들여다보기
1. 물과 바람과 비
‘어떻게 하면 수증기를 볼 수 있을까?’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와 같이 수증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따뜻한 물과 얼음 조각을 가지고 구름을 만들어 보는 실험은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녹색 잎사귀와 화려한 꽃
‘식물은 빛에 얼마나 굶주려 있을까?’ ‘식물은 물을 어디에 저장할까?’와 같이 식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상자 속에 화분을 넣고 식물이 빛을 길을 따라가는 과정을 알아보는 실험은 식물이 빛을 얻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지 보여 준다.

3. 햇빛과 그림자놀이
‘그림자가 시간을 알려 줄 수 있을까?’ ‘낮과 밤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와 같이 태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분지를 가지고 직접 해시계를 만들어 보는 실험은 태양의 하루 궤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공기는 허풍쟁이가 아니야
‘빈 병은 정말 비어 있는 걸까?’ ‘열기구는 왜 위로 올라갈까?’와 같이 공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풍선으로 공기의 무게를 달아 보는 실험은 가벼운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5.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온도계는 어떻게 만들까?’ ‘스웨터는 왜 몸을 따뜻하게 해 줄까?’와 같이 온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병과 빨대를 가지고 온도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험은 온도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 우산과 소금쟁이
‘소금쟁이는 왜 물에 빠지지 않을까?’ ‘오리는 왜 물에 젖지 않을까?’와 같이 물의 성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밀가루와 세제를 가지고 표면장력을 알아보는 실험은 세탁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커다란 달과 꼬마 밤 나들이꾼들
‘달은 왜 끊임없이 모양을 바꿀까?’ ‘달은 왜 늘 같은 쪽만 보여 줄까?’와 같이 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등과 탁구공을 가지고 달의 모양 변화를 알아보는 실험은 달의 자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8. 눈과 얼음 결정
‘눈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눈은 왜 하얄까?’와 같이 눈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겨진 비닐과 손전등으로 빛의 반사를 알아보는 실험은 눈이 하얀 이유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과학으로 떠나는 특별한 실험 여행
대부분의 아이들은 과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주춤거리며 뒤로 한 발짝 뺀다. 그러나 여기에 소개된 실험을 하게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두 눈동자를 반짝이며 덤벼들 것이다. 실험을 신기하고 재미난 놀이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존에 나와 있는 실험책을 들여다보면 실험이 따라하기 힘들게 구성되었거나 설명이 빈약한 경우가 많다. 또한 구하기 어려운 준비물을 무리하게 요구하여 부모와 아이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은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실험을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실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려운 과학 원리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실험을 정리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기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