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둘러싸고서 마법을 부리듯
온갖 신비하고 놀라운 일들을 펼치는 공기!
우리는 날씨 예보나 대기의 질을 보여 주는 전광판에서 ‘오존 주의보’라는 말을 자주 접합니다. 오존은 공기를 이루는 기체 중 하나인데, 공기 속에 오존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오존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오존 주의보를 확인하는 일은 놀이터에서 놀거나 캠핑 같은 바깥 활동을 할 때 특히 중요합니다. 오존 농도가 높을 때 밖에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요.
이처럼 공기는 단순히 숨 쉬는 일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여러 면에서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태풍이 몰아치는 등의 날씨 또한 공기의 움직임을 통해 나타나고, 천둥과 번개, 저녁노을, 무지개, 오로라 같은 자연 현상도 공기가 없다면 일어날 수 없지요.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공기가 지구 안에서 어떻게 이러한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알려 주는 과학 지식 책입니다.
생물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기!
공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공기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보아요!
1장에서는 공기의 성질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기는 왜 양이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지, 공기가 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공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차근차근 익히도록 도와주고, 고기압과 저기압이란 무엇인지, 바람은 기압 차이와 공기의 움직임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무지개와 저녁노을, 오로라 같은 신비한 자연 현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원리를 살펴봅니다.
2장에서는 공기 속 수증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기 속 수증기로 인해 비와 구름이 생기는 원리를 살펴보고 번개와 천둥은 왜 치는지, 번개가 칠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또한 태풍과 토네이도의 구조와 생성 원리도 한눈에 쏙 들어오고 이해되는 그림을 통해 설명해 주지요.
3장에서는 공기와 환경 오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 오존은 왜 늘어나는지,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는 또 다른 오존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었는지, 지구 온난화가 왜 나타나는지 알아보면서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공기에 대한 호기심을 톡톡 자극하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
20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책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다!
공기가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가려는 성질은 풍선을 계속 불면 터지는 현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풍선 안에 공기 양이 많아져서 공기가 공기 양이 적은 바깥으로 가려고 하다 보니, 결국은 풍선이 터지는 것이지요.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이처럼 친근한 소재와 상황을 예시로 들어 공기가 품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시켜 줍니다. 또한 저녁노을은 왜 빨간지, 무지개의 색깔은 왜 빨주노초파남보로 이루어져 있는지, 오로라는 왜 우리나라에는 나타나지 않는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어린이라면 특히 더 궁금해하는 점들을 통해 공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과학 지식에 더욱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끔 하지요.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2001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수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등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 단장을 하여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지요. 최신의 자료로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내용의 질을 높이고, 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절로 손이 가는 책, 한번 펼치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지식에 푹 빠져서 좀처럼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우리 아이들을 즐거운 공기 과학의 세계로 이끌어 과학 지식수준을 쑥쑥 높여 줄 것입니다.
세계의 영향력 있는 기후 변화 분야 과학자 허창회의
믿고 보는 〈지구 환경 이야기〉 시리즈!
〈지구 환경 이야기〉 시리즈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저명한 국제통신사 〈로이터〉가 2021년에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후 변화 분야 과학자’ 1천 명에 꼽힌 허창회 선생님이 대기 과학 지식을 어린이들이 술술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낸 교양 도서입니다.
1권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지구를 둘러싼 공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기에도 무게가 있는지, 무지개나 노을은 어떻게 그리도 아름다운 색깔을 낼 수 있는지, 여름이면 우리를 벌벌 떨게 하는 태풍과 토네이도의 비밀을 무엇인지 등 공기와 관련한 여러 자연 현상과 기상 현상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지요. 2권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은 날씨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줍니다. 공기의 움직임, 기압의 차이, 태양열과 위도 등 날씨와 바람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과학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지요. 3권 《지구의 찌푸린 얼굴 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지구 온난화 속에 숨어 있는 비밀과 새로운 사실을 다양한 과학 원리와 정보를 통해 재미있게 보여 줍니다. 지구가 왜 뜨거워지고 있는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알고 있는 온실가스에는 어떤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는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인지와 같은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허창회 선생님의 꼼꼼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 지식이 쏙쏙 이해되고 온전히 ‘내 것’이 되게끔 해 주는 책 〈지구 환경 이야기〉 시리즈로 끝없이 놀랍고 즐거운 자연 과학의 세계로 떠나 보아요!
글쓴이 허창회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기후 모델링과 기후 변화를 연구했습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지구의 찌푸린 얼굴 지구 온난화》가 있습니다.
글쓴이 임효숙
1985년에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미국 텍사스 A&M 대학 기상학과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4~1996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인공위성 자료를 분석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으로 있습니다.
그린이 박지은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한국과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새끼 서 발》 《소리가 들리는 동시집》 《돌멩이가 따뜻해졌다》 《할아버지는 여든 아기》 《내가 법을 만든다면?》 《내가 마을을 만들었어!》 등이 있습니다.
개정판을 내며 4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6
이 책을 선택하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8
공기
1. 공기에도 무게가 있나요? 12
2. 살아 움직이는 공기 20
3. 공기가 수놓는 하늘의 빛깔들(무지개, 파란 하늘, 저녁노을) 30
4. 천사들의 수채화 오로라 40
수증기
5. 하늘의 물탱크, 비와 구름 46
6. 번개와 천둥은 형과 동생 사이 54
7. 심술꾸러기 장사 태풍 65
8. 하늘의 용, 토네이도 75
기후 환경
9. 좋은 오존과 나쁜 오존 85
10. 우리가 살 수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은 아닐까요?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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